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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감자캐기 체험 (경남 거창 월성마을)

by 오향란 2013. 8.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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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캐기 체험장 가는 길

 

수승대에서 물놀이를 마치고 월성 방갈로로 돌아와 4시 30분경 남편과 현민이와 같이 감자캐기 체험에 나섰다.

 

 

 

이름도 찬란한 달빛 고운 월성마을에서는 

매년 5월부터 12월까지 계절에 따른 농촌체험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꼬마농부체험, 즐거운시골체험, 자연체험, 농사체험, 음식체험 등)

 

 

 

 

 

 

감자밭인지 풀밭인지 감자잎은 보이지 않고 풀만 가득하다.

감자 수확철이 지나서 감자 잎사귀는 사그라들었으나 고냉지라서 땅 속의 감자는 그대로 있을 수 있는 거라고 한다.

 

 

감자를 열심히 캐는 현민이의 모습에서 내 어릴 적을 본다.

어릴 적 중소도시에 살며 몇 번의 나물 캐기는 정말 신이 나는 일이었는데...

 

 

 

 

할머니 티가 팍팍~  ㅠ

아니라고 아닐 거라고 달래어 보지만 어쩔 수 없는 건 흐르는 세월.

 

 

노란 비닐봉지 하나에 담을 수 있는 만큼 담으라는데, 어찌하오리 꾹꾹 눌러도 그 자리가 그 자리이고...

 

 

 

 

 

감자캐기에서 1등 한 왕감자~

제일 큰 감자를 캔 사람에게 상이 걸려있었는데 그 상이 남편에게로 왔다. 

상은 캠프 카페에서 만든 국산 산야초 차를 원하는 시간에 참여 인원 수 많큼 주는 것이다.

 

 

 

감자밭에서 퇴장을 하고 있다.

 

 

 

 

어깨가 축 처지고, 우리 현민이가 힘이 들었구나

현민아!! 그래도 봉지 한가득 담긴 감자를 들고 올 때 마음 흡족했지~ 

 

 

 

 

우리의 1일 숙소 방갈로를 향해 캠핑촌을 지나고 있는 모습이다.

 

여행일 2013.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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