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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금오산 도립공원 구미에서 오르다 (케이블카, 해운사. 대혜폭포, 할딱고개)

by 오향란 2012. 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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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오산 도립공원

경상북도 금오산(金烏山)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1970)으로 지정되어진 곳으로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와 경계하며 수려한 경관과 유적 대부분은 구미시에 자리하고 있다.

 

▼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오산 중턱의 해운사(海雲寺)까지 운행하는데 길이는 약 800m라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금오산의 단풍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다시 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게 한다. 그 때가 온다면 케이블카가 아닌 산행으로...

 

해운사(海雲寺)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해운사가 자리하고 있어 저절로 해운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게 한다.

 

지금의 해운사(海雲寺)는 새로 건축되어진 절로 옛날 이곳에는 도선이 세운 대혈사(大穴寺)라는 절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해운사를 돌아 나와 대혜폭포를 향해 오르고 있다.

 

대혜폭포

28m 높이에서 물이 흘러내리며 내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릴 만큼 크고 장관이어서 경상북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렸다는데 오늘의 대혜폭포는 이름값을 못해도 너무 못하고 있다.

 

↓ 대혜폭포 옆쪽에 있는 작은 동굴

 

↓ 대혜폭포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다.

 

울긋불긋 예쁜 옷 갈아입기에 바쁜 할딱재

 

할딱재에서 바라보는 수려한 경치가 가을에 진하게 빠져 있는 나의 아릿한 증세를 한결 가뿐하게 한다.

 

할딱재를 내려오면서

 

해운사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찍은 사진인데 해가 기울어가는 까닭에 오를 때와는 달리 산자락에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 

여행일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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