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산 도립공원
경상북도 금오산(金烏山)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1970)으로 지정되어진 곳으로 구미시, 칠곡군, 김천시와 경계하며 수려한 경관과 유적 대부분은 구미시에 자리하고 있다.
▼ 금오산 케이블카는 금오산 중턱의 해운사(海雲寺)까지 운행하는데 길이는 약 800m라고 한다.
케이블카에서 내려다보는 금오산의 단풍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지만 다시 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로 자리매김을 하게 한다. 그 때가 온다면 케이블카가 아닌 산행으로...
▼ 해운사(海雲寺)
케이블카에서 내리면 바로 해운사가 자리하고 있어 저절로 해운사 경내를 한 바퀴 돌아보게 한다.
지금의 해운사(海雲寺)는 새로 건축되어진 절로 옛날 이곳에는 도선이 세운 대혈사(大穴寺)라는 절이 있었으며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고 한다.
↓ 해운사를 돌아 나와 대혜폭포를 향해 오르고 있다.
▼ 대혜폭포
28m 높이에서 물이 흘러내리며 내는 소리가 금오산을 울릴 만큼 크고 장관이어서 경상북도의 소금강이라고 불렸다는데 오늘의 대혜폭포는 이름값을 못해도 너무 못하고 있다.
↓ 대혜폭포 옆쪽에 있는 작은 동굴
↓ 대혜폭포에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 보기로 했다.
울긋불긋 예쁜 옷 갈아입기에 바쁜 할딱재
할딱재에서 바라보는 수려한 경치가 가을에 진하게 빠져 있는 나의 아릿한 증세를 한결 가뿐하게 한다.
↓ 할딱재를 내려오면서
↓ 해운사에서 다시 케이블카를 타고 내려오며 찍은 사진인데 해가 기울어가는 까닭에 오를 때와는 달리 산자락에 그림자가 깊게 드리워져 있다.
여행일 2012.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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