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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한옥마을과 방탄소년단(BTS) - 완주 오성한옥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음 하나 잘 다듬어진 오르막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런 기와집들이 풍경을 펼칩니다. 깊은 산자락에 둘러쌓인 앙지 바른 한옥 기와집 하나하나가 작품입니다. 돌담길이 정감을 주고, 흙담장이 풍류를 느끼라 합니다. 아원(我院)고택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의 250년된 고택과 고창 정읍의 150년된 고택 등 3채를 이축하였으며, 현대식 건물 1채와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BTS가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한 데요, 2019년, BTS가 완주의 곳곳을 배경으로 여름 화보집을 찍을 때 일주일 동안 머물렀던 곳이랍니다. 덕분에 오성한옥마을이 더욱 유명해졌고, BTS를 잘 모르는 내 발길도 오게 했겠지요. 외국인이 운영하는 커피점도 생겼다고 하는 데, BTS 세계 팬들을 견양했.. 2020. 10. 20.
완주 창포마을! 우리 창포를 집단으로 재배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만경강창포권역(안남,신상,운용,대향 4개 마을) '농어촌인성학교'입니다. 공연장, 카페, 식당, 편의점,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완주 만경강창포권역은 자생해 오던 우리 창포를 집단으로 재배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농어촌 마을 각 권역에 마련된 현장체험 학습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창포를 사용하는 체험들을 비롯하여 우렁 잡기, 물고기 잡기, 감 따기, 고구마 캐기, 민속놀이 등등) 수생식물인 창포가 만들어 내는 은은한 창포비누를 만들어 봤습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재료들을 섞어서 틀에 붓고 굳히기만 하면 되는데요, 체험이라면 체험이겠죠. 기성 세숫비누를 쓰.. 2020. 10. 18.
전북 익산 달빛소리 수목원! 가을 향기 듬북,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달빛소리 수목원은 개인 소유의 수목원입니다. 달빛소리 수목원에는 20여 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연필향나무 등 100여 종의 희귀 고목들이 식재돼 있으며, 남매라고 불리는 600여 그루의 금목서, 은목서가 유명합니다. 특히 금목서, 은목서는 샤넬 NO.5 향수의 주원료로, 달빛소리 수목원이 자랑하는 산림작물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었나 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차츰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예전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수목원의 주인인 수목원장 님이 우리 단체팀을 반가이 맞아주시고, 목화밭 있는 곳까지 함께하며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달빛수목원 입장료는 3,000원인 데, 카페 이용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영업시간은 10.30-19.00(동절기 11.00.. 2020. 10. 17.
김광석 다시 그리기 길, 변함없는 김광석 거리 '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지요. 故 김광석 씨의 생은 짧았지만, 그를 기리는 이 길을 통해, 김광석 이름 석 자가 역사에 남겨지고 있네요. 김광석 씨 노래를 즐겨듣곤 했었는 데... 지금은 굳이 찾아서 듣지는 않습니다. 이 화면에서 실례의 말이 되겠지만, 지난 날에 음율시인이라며 김광석 씨의 노래를 좋아라 따라 불렀는 데, 이제는 마음에서 거부를 합니다. 우울 모드를 버렸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아무튼 우수에 찬 울적한 느낌의 멜로디는 싫어졌습니다. 늙는 것도 서러운 데, 가슴을 저려서야 되겠습니까,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밝은 노랫소리가 좋습니다. 리드미컬 흥나는 노래 속에도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것을요. 급하게 늙어가는 지금, 내 밝아진 감성이 .. 2020. 10. 15.
대구 팔공산 동화사(桐華寺) 다녀왔어요 대구 동화사(桐華寺) 역사도 만만치 않지만, 손까락 안에 꼽히지 않을까 싶은 정도로 범위가 넓은 고찰입니다. 2020. 10. 14.
내연산 청하골 상생폭포! 물소리 잔잔하고 풍경 아늑하고 좋아요. 경북 포항시와 영덕군에 걸쳐있는 내연산입니다. 원래 이름은 종남산(終南山)이었으나, 신라 진성여왕이 이 산에서 견훤의 난을 피한 후 내연산(內延山)이라 불리게 되었답니다. 1983년 10월 1일 군립공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숲이 울창해 일단 눈이 시원하고, 등산로는 생각보다 완만해 수고롭지 않았습니다. 상생폭포를 따라할까나~ 폭포의 웅장한 멋은 없으나, 두 폭포가 오손도손 흘러내리는 모습이 정답게 보입니다. 주인공을 활짝 띄워주고 그 곁에 가만가만 다가가는 듯한 이 사진이 마음에 듭니다. 큰바위 머리 꼭대기에 서 있는 작은 사람이 누구인지는 남편과 내가 알아보면 그만 아니겠어요. 기골이 장대하고, 학식이 뛰어나도 자연 앞에서는 한낱 개그에 불과한 인간이다 싶습니다. 조계종 불국사의 말사인 보경사에서 청하.. 2020. 10. 13.
포항 내연산 보경사(寶鏡寺) 포항 내연산 보경사(寶鏡寺) 포항 내연산 보경사(寶鏡寺) 보경사 5층석탑은 1985년 10월 15일 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203호로 지정되었다. 1023년(고려 현종 14)에 건립되었으며, 금당탐(金堂塔)이라고도 한다. ※ 5층석탑 뒤로 보이는 건물이 적광전(寂光殿)이다. 적광전은 1990년 8월 7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254호로 지정되었다가 2015년 3월 30일 보물 제1868호로 승격 지정되었다. 여행일 2020.10.01. 천년고찰 포경사는 602년(신라 진평왕 25) 진나라에서 유학하고 돌아온 지명법사에 의해 창건되었다. 사찰명 보경사(寶鏡寺)는 지명법사가 진나라에서 가지고온 8면보경(八面寶鏡)을 내연산 용담호 옆에 깊이 파묻고 그 위에 절을 세웠데서 유래되었다. 723년(신라 성덕왕 22년).. 2020. 10. 13.
포항 호미곶 상생의 손, 탁 트인 수평선이 내 손안에 있소이다 호미곶 상생의 손! 1999년 12월에 준공, 2000년 1월 1일 새해맞이를 하면서 유명해졌지요. 상생의 손은 한 쌍으로, 바다 위에 오른 손과 육지(해맞이 광장)에 왼손이 서로 마주보는 자세를 하고 있습니다. 2004년 1월 1일, 한민족 해맞이 축전 행사에 참여한 관광객들이 새해 아침에 직접 떡국을 끓여 먹는 체험행사용으로 특수 제작된 우리나라에서 제일 큰 솥이라고 합니다. 가마솥의 크기는 지름 3.3m, 깊이 1.3m, 둘레 10.3m로, 떡국 2만명 분(4t)을 끓일 수 있다고 합니다. 해맞이 광장은 동서로 훤히 뚫려 있어서 저녁 노을을 전망하는 재미도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새천년기념관은 아침 저녁으로 햇볕을 직선으로 받아서 겨울에는 나쁘지 않을 것 같고 여름에는 눈부심으로 좀 힘들 것 같.. 2020. 10. 12.
태화강 국가정원 십리대숲 은하수길, 자연과 공존하는 제2호 국가정원 태화강 국가정원 - 대한민국 제2호 국가정원 태화강은 순천만에 이어 2019년 7월 12일 국가정원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원래 대나무 숲으로 유명해 태화강공원, 태화강대공원으로 울산시민들의 사랑을 받던 곳입니다. 그러다 차츰 무관심으로 방치되고, 관계기관에서 홍수 소통이란 이유로 도시계획상 주거지역으로 결정, 개발 예정지로 발표하면서 대나무숲이 사라질 위기에 처하게 됩니다. 이에 울분한 대거 울산시민들의 단결된 힘으로 십리대숲이 보존되고, 186천㎡의 토지를 다시 환원시켜 전국 최대규모의 도심 친수공간인 오늘의 태화강 국가정원을 탄생시켰습니다. 십리대숲 중, 은하수길 구간을 산책했습니다. 은하수길은 특히 야간에 조명 불빛과 대숲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운치를 만들어낸다고 합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 대나무가 군.. 2020. 10. 9.
울산 대왕암공원, 추석여행(1박 2일) 첫 번째 코스 오~ 추석 운! 트였어요~~ 날씨가 엄청 쾌청하고, 길도 하나 안 막히고~~~ 28인승 리무진 버스를 타고 추석여행 가는 길인 데, 모든 도로가 뻥 뚫렸어요. 쾌속으로 질주하는 차창 밖을 내다보는 기분이 굿! 콧노래가 절로 흘러 나옵니다. 분위기 좋고좋고 느낌이 와요와요~ 내가 가요가요 버스를 타고 가요~ 좋구나좋구나 좋아~ 오메 좋은 거~ 길은 멀어도 마음은 행복해~~ 어느새 울산에 도착, 유명하다면 유명한 태화강을 건너고 있습니다. 울산의 또 하나의 명물인 울산대교가 보입니다. 울산대교는 바다를 가로질러 남구 장생포와 동구를 연결하는 현수교입니다. 2015년 6월 1일에 개통했고, 주탑과 주탑 사이 거리인 단경간이 1.15㎞로, 단경간 현수교로서는 국내에서 가장 길고, 세계에서는 일본 아카시해협대교,..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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