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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랑이는 죽어서 가죽을 남기고 사람은 죽어서 이름을 남긴다'는 속담이 있지요.
故 김광석 씨의 생은 짧았지만, 그를 기리는 이 길을 통해, 김광석 이름 석 자가 역사에 남겨지고 있네요.
김광석 씨 노래를 즐겨듣곤 했었는 데... 지금은 굳이 찾아서 듣지는 않습니다.
이 화면에서 실례의 말이 되겠지만, 지난 날에 음율시인이라며 김광석 씨의 노래를 좋아라 따라 불렀는 데, 이제는 마음에서 거부를 합니다. 우울 모드를 버렸다고 하는 게 맞을 겁니다. 아무튼 우수에 찬 울적한 느낌의 멜로디는 싫어졌습니다. 늙는 것도 서러운 데, 가슴을 저려서야 되겠습니까,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는 밝은 노랫소리가 좋습니다. 리드미컬 흥나는 노래 속에도 삶의 애환이 담겨져 있는 것을요. 급하게 늙어가는 지금, 내 밝아진 감성이 좋은 현상이다 싶습니다. 예쁜 딸!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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