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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124

적상산 중턱(450m)에 있는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머루와인동굴 무주양수발전소 건설 7년(88.04~95.05) 시 상부댐과 하부댐 간의 직경 수로를 연결하기 위해 조성된 작업터널로 2007년 무주군에서 임대, 전국 생산량의 60%를 점유하고 있는 머루 재배 농가의 활성 도모를 위해 리모델링된 무주머루와인동굴입니다. 이용시간 : 4월~10월(10:00~17:30), 11월~3월(10:30~16:30) 이용료 : 개인 2,000원, 단체 1,800원(20인 이상) 족욕체험 : 성인 3,000원, 취학 전 아동(만7세미만) 2,500원 무주머루와인동굴 길이 579m, 높이 4.7m, 넓이 4.5m 그중 290m를 일반에 개방하고 있습니다. 사계절 온도 차이가 없는 평균 14℃~15℃도로 와인 숙성 및 와인 저장고로 최적의 동굴이라고 합니다. ※ 머루의 효.. 2020. 11. 15.
무주 적상산 전망대에 오르다 - 마지막을 불사르는 짙붉은 단풍이 가슴 아리게 했다. 무주양수발전소의 발전 설비인 조압수조는 상부저수지(적상호), 지하발전소, 하부저수지(무주호)를 연결하는 수로의 상단의 위치하고 있으며, 발전기 급정지 시, 수로 압력의 급상승을 완화시켜 주는 설비이다. 조압수조 위에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 덕유산 자락과 무주양주발전소(무주호)를 조망한다. 무주양주발전소 댐을 중심으로 저쪽은 덕유산 이쪽은 적상산이다. 퇴색된 산야가 쓸쓸한 풍경을 연출하는 데 그마저도 통할 것 같은 마음은 그윽한 절경이라고 속삭인다. 적상산 전망대(1,029m)에서의 조망 감상도 좋았지만, 거의 직각, 수직으로 이어진 아찔한 전망대 도로가 압권이었다. 차가 서로 교차하기도 힘든 고난이도의 도로를 묘기 부리듯 올라가고 내려오고 하는, 차창 밖 풍경이 하이라이트였다. 아주 간간이지만 마지막을 안.. 2020. 11. 12.
무등산 원효사(元曉寺), 신라 고승 원효대사의 숨결이 깃든 무등산 원효사 원효사의 창건주로 숭상되는 원효성사(元曉聖師)의 진영이 모셔져 있는 전각으로, 원래 개산조당(開山祖堂) 현판을 달고 있었는 데, 지난 6월 24일 원효성사 탄신 1403주기 다례재를 봉행한 뒤 개산조당 현판을 원효전으로 바꿔 달았다고 합니다. 무등산 주차장에서 원효사로 이어지는 호젓한 나무 숲길! 나무들이 공기 좋은 터널을 만들고 있어서 지나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이름하여 단풍터널입니다. 여행일 2020.10.23. 원효대사는 661년(문무왕 1년) 의상스님과 함께 당나라로 유학을 가던 길에, 어느 날 산속에서 잠이 들어 잠결에 물을 달게 마셨는 데, 다음날 아침에 깨어나서 보니 무덤 안이었고 달게 먹은 물은 해골바가지에 담긴 더러운 물이었답니다. 원효대사는 정신없이 토하다가 사람의 모든 것은 마음.. 2020. 10. 29.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양림문화공원) 양림(버들 숲) 마을 이야기 조선 중기 때부터 휘늘어진 버드나무가 무성하다 하여 양촌과 유림을 합해 양림이라 불리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직강(直江)공사로 인해 버드나무 숲이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1943년 학강초등학교를 개교하면서 한 그루의 능수버들이 심어지고 자라오다 2015년 10월 30일 새벽 태풍의 영향으로 뿌리까지 뽑혀 고사 직전에 이르렀고, 양림동 발전회와 주민들이 마을의 유일한 상징목이 사라진다는 안타까움에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끝에 2015년 10월 7일 이곳으로 옮겨와 현재의 모습으로 그 유래를 상징하고 있다. 양림회 발전회에서는 매년 학강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인 5월 6일에 맞춰 버드나무를 기념하는 행사를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여행일 2020.10.23. 2020. 10. 28.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하얀 그리움을 서럽다 하지마라 옥정호 구절초테마공원 (2006년 탄생) 지그시 쳐다보며 흰웃음 짓는 구절초야 깊어지는 하얀 그리움을 서럽다 하지마라 늙은 몸 달랠길 없는 한세상이 아니더냐 너와 나 흰머리 동무하니 좋기도 하구나 여행일 2020.10.23. 2020. 10. 26.
바람개비가 마중하는 완주 인덕마을 (농촌체험마을) 전북 완주군 종남산 자락의 위치한 농총체험·휴양마을입니다. 이름하여 인덕마을인 데요, 유씨 집성촌으로 예로부터 인정이 많고 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물과 공기가 맑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고구마 캐기 체험하러 왔는 데... 지난 여름 장마에 고구마 밭이 물에 잠겼다가 빠진 뒤, 볕에 마르면서 고구마 밭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었답니다. 호미로는 도저히 고구마를 캘 수가 없는 상태가 된 거죠, 특단의 조치로 이장님이 고구마 줍기라도 할 수 있게 농기계로 밭고랑을 파 놓았다고 합니다. 헌데 그도 앞선 팀이 휩쓸고 지나간 터라 잘난 고구마는 찾기 어려웠고, 괜찮다 싶은 고구마를 약간 수확해 가지고 왔습니다. 이튼날 이 고구마를 쪄서 남편과 함께 맛.. 2020. 10. 21.
완주 송광사(松廣寺) - 백화도량 종남산 송광사 전북 완주 송광사(松廣寺)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입니다. 867년(경문왕 7) 통일 신라의 승려 체칭(體澄)이 창건한 고찰로서, 전북 완주군 소양면 종남산에 자리하고 있어 종남산송광사(終南山松廣寺)라고 칭한답니다. 사진의 오른쪽 : 북방다문천왕(소조사천왕) 사진의 왼쪽 : 서방광목천왕 사진의 오른쪽 : 남방중장천왕 사진의 왼쪽 : 동방지국천왕 북방다문천왕(소조사천왕) 왼쪽 머리 끝 뒷면에는 조선 인조27년(1649)에 조성됐다는 글이 있으며, 왼손에 얹어 놓은 보탑 밑면에는 정조10년(1786)에 새로이 보탑을 만들어 안치하였음을 알려주는 기록이 있다고 합니다. 완주 송광사 사천왕상은 1997년 6월 12일에 보물 제1255호로 지정되었습니다. 소조석가여래삼불좌상 및 복장.. 2020. 10. 21.
오성한옥마을과 방탄소년단(BTS) - 완주 오성한옥마을 세계적인 관광지로 발돋음 하나 잘 다듬어진 오르막 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가면 고풍스런 기와집들이 풍경을 펼칩니다. 깊은 산자락에 둘러쌓인 앙지 바른 한옥 기와집 하나하나가 작품입니다. 돌담길이 정감을 주고, 흙담장이 풍류를 느끼라 합니다. 아원(我院)고택은 입장료가 있습니다. 아원고택은 경남 진주의 250년된 고택과 고창 정읍의 150년된 고택 등 3채를 이축하였으며, 현대식 건물 1채와 복합문화공간인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BTS가 머물렀던 곳으로도 유명한 데요, 2019년, BTS가 완주의 곳곳을 배경으로 여름 화보집을 찍을 때 일주일 동안 머물렀던 곳이랍니다. 덕분에 오성한옥마을이 더욱 유명해졌고, BTS를 잘 모르는 내 발길도 오게 했겠지요. 외국인이 운영하는 커피점도 생겼다고 하는 데, BTS 세계 팬들을 견양했.. 2020. 10. 20.
완주 창포마을! 우리 창포를 집단으로 재배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입니다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정한 만경강창포권역(안남,신상,운용,대향 4개 마을) '농어촌인성학교'입니다. 공연장, 카페, 식당, 편의점, 숙박시설 등,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습니다. 완주 만경강창포권역은 자생해 오던 우리 창포를 집단으로 재배하는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농어촌 마을 각 권역에 마련된 현장체험 학습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활용해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인성교육을 함양하기 위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펼치고 있습니다. (창포를 사용하는 체험들을 비롯하여 우렁 잡기, 물고기 잡기, 감 따기, 고구마 캐기, 민속놀이 등등) 수생식물인 창포가 만들어 내는 은은한 창포비누를 만들어 봤습니다. 미리 준비되어 있는 재료들을 섞어서 틀에 붓고 굳히기만 하면 되는데요, 체험이라면 체험이겠죠. 기성 세숫비누를 쓰.. 2020. 10. 18.
전북 익산 달빛소리 수목원! 가을 향기 듬북, 여유로운 풍경입니다. 달빛소리 수목원은 개인 소유의 수목원입니다. 달빛소리 수목원에는 20여 년 동안 전국 각지에서 수집한 연필향나무 등 100여 종의 희귀 고목들이 식재돼 있으며, 남매라고 불리는 600여 그루의 금목서, 은목서가 유명합니다. 특히 금목서, 은목서는 샤넬 NO.5 향수의 주원료로, 달빛소리 수목원이 자랑하는 산림작물입니다. 코로나19 때문에 사람들의 발길이 뜸했었나 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차츰 발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아직 예전같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수목원의 주인인 수목원장 님이 우리 단체팀을 반가이 맞아주시고, 목화밭 있는 곳까지 함께하며 많은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달빛수목원 입장료는 3,000원인 데, 카페 이용시 입장료는 무료입니다. 영업시간은 10.30-19.00(동절기 11.00.. 2020. 10.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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