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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

광주 양림동 펭귄마을 (양림문화공원)

by 오향란 2020. 10.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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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림(버들 숲) 마을 이야기
조선 중기 때부터 휘늘어진 버드나무가 무성하다 하여 양촌과 유림을 합해 양림이라 불리었으나, 일제 강점기에 직강(直江)공사로 인해 버드나무 숲이 모두 사라지고 말았다. 1943년 학강초등학교를 개교하면서 한 그루의 능수버들이 심어지고 자라오다 2015년 10월 30일 새벽 태풍의 영향으로 뿌리까지 뽑혀 고사 직전에 이르렀고, 양림동 발전회와 주민들이 마을의 유일한 상징목이 사라진다는 안타까움에 관계기관과의 긴밀한 협조 끝에 2015년 10월 7일 이곳으로 옮겨와 현재의 모습으로 그 유래를 상징하고 있다. 양림회 발전회에서는 매년 학강초등학교 개교기념일인 5월 6일에 맞춰 버드나무를 기념하는 행사를 주민들과 함께하고 있다. 

 

 

 

 

 

여행일 2020.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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