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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

바람개비가 마중하는 완주 인덕마을 (농촌체험마을)

by 오향란 2020. 10.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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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군 종남산 자락의 위치한 농총체험·휴양마을입니다. 이름하여 인덕마을인 데요, 유씨 집성촌으로 예로부터 인정이 많고 덕이 있는 사람들이 모여 산다고 하여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지금도 여전히 물과 공기가 맑아 반딧불이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 쌀이 최고야~ 가을볕과 바람개비 응원 속에 오늘도 일당백 한다네요~*
감나무 연지리 - 옳다구나 인연 한 번 맺어 보자꾸나~*

고구마 캐기 체험하러 왔는 데...

지난 여름 장마에 고구마 밭이 물에 잠겼다가 빠진 뒤, 볕에 마르면서 고구마 밭이 돌처럼 딱딱하게 굳었답니다. 호미로는 도저히 고구마를 캘 수가 없는 상태가 된 거죠, 특단의 조치로 이장님이 고구마 줍기라도 할 수 있게 농기계로 밭고랑을 파 놓았다고 합니다. 헌데 그도 앞선 팀이 휩쓸고 지나간 터라 잘난 고구마는 찾기 어려웠고, 괜찮다 싶은 고구마를 약간 수확해 가지고 왔습니다. 이튼날 이 고구마를 쪄서 남편과 함께 맛있게 먹었답니다.

 

 

 

여행일 2020.10.10.

고구마 줍기는 10여 명의 불과했고, 대신해서 참나물 전을 부쳐서 먹었습니다.

참나물은 인덕 마을의 대표 농작물인 데, 나물 중에 나물이라고 해서 참나물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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