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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향기와 큰딸네 다녀왔다

by 오향란 201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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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4월1일) 뒤 호주에 갈 예정이어서 그만그만하게 안정을 찾아가는 향기를 데리고 큰딸네를 다녀왔다. 호주에 가있는 동안 외손녀 아진이 생일도 들어 있고, 김치가 없다는 말을 들은지 보름이나 되어 찜찜도 하고, 김치를 가지고 가서 큰딸과 외식도 하고, 보고 싶은 아진이도 보고 오니 밀린 숙제를 한 것 같은 기분이다. 향기가 심하게 아프지만 않았어도 진즉에 다녀왔을 일인데, 몸이 불편한 향기도 차창밖으로 비친 따사로운 봄기운을 느끼는지 좋아라 하고, 향기를 데리고 다녀오길 잘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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