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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파마머리가 큰딸과 나를 웃겼다가 울린다

by 오향란 2013. 6.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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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손녀 아진 공주!!

어찌나 말을 귀엽게 잘 하는지... 틀림없이 예쁜 건 역시 손자와 손녀!!!

 

 

 

 

우리 큰딸~ 제 딸에게 해준 파마가 잘 되었다고 자랑이지만 아마 외손녀가 컸다면 마음에 안 든다고 했을 것 같다는... ^^*

 

 

 

 

↓ 외손자 은우 왕자!!

초등학교 3학년인 외손자 은우가 얼마 전부터 안경을 착용하고 다니는데 보기에 무척이나 안쓰럽다.

 

 

 

우리 외손자 은우는~

선생님이 깜짝 놀랄 정도로 수학을 잘해서 반에서 본 수학 시험은 담임 선생님과 함께 채점한다고 한다.

 

 

 

 

↓ 인터넷이면 못할 것도 없는 세상이지만 인터넷이 사고를 이렇게 치고 있다.

 

 

 

꽃 같은 큰딸아~

꽃은 어디에 있어도 예쁜 거란다. 엄마가 해준 파마가 마음에 안 들더라도 오고 간 정성이 있으니 생각을 밝게 가지거라.

 

 

 

↓ 미용 기술이 없는 우리 모녀가 서로에게 파마머리를 해준 뒤 남긴 사진이다. ^^*

 

 

 

엄마가 해준 파마머리가 마음에 든다고 한 것이 어제인데 하루 만에 마음을 바꿔 탓을 하니 즐거웠던 어제의 시간이 헛것이 되었나 보다.

하긴 머리 미용에 문외한인 큰딸이 파마 이야기를 했을 때부터 걱정이 아니었던 것은 아니지만... 아~ 뽀글뽀글 내 머리도 걱정이 크다.

어쨌거나 머리는 자라면 그만이고, 오늘도 내게 다시 오지 않을 금쪽같은 날이다. 기지개를 할짝 펴고 크게 한 번 웃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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