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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퀘백시티 어퍼타운(Upper Town) 로워타운(Lower Town) / 루아얄 광장, 샤토 프롱트낙 호텔, 목이부러지는계단(브레익넥 스테어즈),

by 오향란 2018. 11. 25.



 퀘백시티의 어퍼타운(Upper Town) 로워타운(Lower Town)



 퀘백의 세인트 안 캐년에서 퀘백시티까지 차로 약 2시간 소요.




 퀘백시티 어퍼타운(Upper Town)


 퀘백 요새 박물관( Musee du Fort)

아메리카 대륙을 둘러싼 영국과 프랑스 간의 전쟁 관련 자료를 재현해 놓은 소규모의 박물관이다.

1층은 카페 겸 레스토랑이 들어서 있다.



 ▼ 올드 퀘백을 대표하는 호텔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Fairmont Le Château Frontenac)

호텔 이름은 프랑스 식민 시대의 총독이었던 샤토 프롱트낙 백작의 이름을 딴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미국의 루스벨트 대통령과 영국의 처칠 총리가 회담을 가졌던 장소로도 유명하다.

프랑스 문화의 정체성을 지켜가는 유적지로 간주되어 함부로 개보수를 하거나 가구를 교체하는 일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 호텔 앞 다름광장에 서 있는 사무엘 드 샹플랭의 동상이다.  

사무엘 드 샹플랭은 프랑스의 탐험가이자, 퀘벡을 세운 식민 개척의 선구자다.



 생루이 포츠와 샤토(Saint-Louis Forts and Chateaux) 유적

프랑스 식민지 시대의 총독 관저 유적이다. 1834년 대화재로 소실되었고, 2005~2008년까지 발굴 작업을 통해 일반에 공개하고 있다.

다름광장 밑에 있는 이 유적은 입장권을 구입한 후 관람할 수 있다.




 관공서 건물처럼 생겼는데 아닌 것 같다.

원주민의 땅을 빼앗은 프랑스, 영국군에 패배한 프랑스, 그러나 프랑스 후예들은 여전히 건재하고, 거리에는 캐나다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브레익넥 스테어즈(Breakneck Stairs)

어퍼타운에서 로워타운의 프티 샹플랭 거리로 내려가는 길의 하나인 험한 계단(브레익넥 스테어즈)

일명 목이 부러지는 계단으로 더 유명한 이 계단은 1635년생으로 퀘백에서 가장 오래된 계단이라고 한다.

뭐 경사가 좀 있긴 하지만... 아무튼 늦은 밤 술 거나하게 취하면 조심히 다니라는 것이렸다.





 퀘백시티 로워타운(Lower Town)


 프티 샹플랭 거리(Rue du Petit Champlain)

토산품점, 예술품점, 카페 등 다양한 상점들이 저마다의 색깔을 뽐내고 있는 이 거리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상점가라고 한다.




 드라마 도깨비에 등장한 빨간문

드라마 도깨비를 보지 못해서 내용은 모르겠고, 여하튼 공유와 김고은이 티격태격 썸을 탔던 곳이라고 한다.

"너와 함께한 시간 모두 눈부셨다" 고 했다나.





 프띠 샹플랭 거리에서 보는 케이블카 시설

올드 케백의 로워타운과 어퍼타운을 이어주는 케이블카 푸니쿨라라는 100년이 훌쩍 넘는 140년에 이른다고 한다.



 4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루아얄 광장(Place Royale)

올드 로워타운의 중심지 루아얄 광장은 퀘벡시티 개발의 초석을 논 사무엘드 샹플랭이 거주했던 곳이기도 하다.



 승리의 노트르담 성당(Notre-Dame des Victoires)

로워타운 로열광장에 있는 이 성당은 어퍼타운에 있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노트르담 대성당(1647년)의 소속으로

1723년 최초 건립되었으나 영프랑스의 대립으로 인한 퀘벡 전투로 성당의 대부분이 파괴되었고, 1816년 복원되었다.

현재의 성당은 19세기 초반에 완성된 것으로, 1929년 역사적인 기념물로 지정되었고, 1988년 캐나다 국립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동상의 주인은 이 지역 원주민의 존경받는 인물이리라.




 어퍼타운 언덕에서 세인트 로렌스 강을 내려다 보고 있는 페어몬트 르 샤토 프롱트낙 호텔



 라 프레스크 데 퀘백(La Fresque des Quebecois)

루아얄 광장 곁에 있는 5층짜리 건물 외벽의 한 면이 프레스코화로 장식되어 있다.
프레스코화는 캐나다와 프랑스 출신의 화가 12명이 2천5백50시간 동안 작업한 성과물로
퀘벡의 역사를 시작한 사무엘 샹플랭과 자크 까르띠에, 퀘벡 최초의 순교 성인 라파 주교
미시시피 강을 발견한 루이 줄리엣 등 퀘벡의 역사적 인물 16명이 담겨져 있다.






 로워타운 앞 세인트 로렌스 강에 정박해 있는 대형 크루즈

세인트 로렌스 강 하류에 자리하고 있는 퀘백시티는 지리적으로 유럽 교통의 요지이다.




  오묘함을 발산하는 단풍~~

감탄사를 절로 나게 하고, 콧노래를 절로 부르게 한다.

노랗게 노랗게 물들었네~ 빨갛게 빨갛게 물들었네~~ 파랗게 파랗게 높은 하늘~ 가을 길은 비단 길~~


 여행일 2018.10.08.



 북미 대륙의 동쪽 끝, 캐나다의 10개 주 가운데 가장 영토가 넓은 퀘백 시티

퀘벡시티는 세인트로렌스 강과 로렌시아 산맥 사이에 펼쳐져 있는 전략적으로 매우 중요한 위치에 있어, 과거 영국과 프랑스는 퀘벡을 사이에 두고 많은 전투를 벌이기도 했다. 1690년부터 프랑스령이 되었으나 1759년 영국군에게 패해 퀘벡은 결국 영국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된다. 이후에도 퀘벡에 대한 다른 나라의 침략이 끊이지 않아 영국군은 꾸준히 성벽을 쌓기 시작했고, 퀘벡은 북미 대륙에서 유일하게 성으로 둘러싸인 도시가 되었다. 현재 캐나다의 이 성벽은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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