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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대전

층남 아산 외암민속마을

by 오향란 2014.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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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시 송악면에 자리한 외암민속마을

 

↓ 먼 훗날의 기억을 돕기 위해 매표소를 기점으로 기록함 (식당 외암촌에서 찍음)

 

 

외암민속마을은 1978년 충남 민속보존마을로 1982년 민속관광마을로 1988년 국가지정 전통건조물 보존지구 2호로 지정되었다. 2000년 1월에는 마을 전체가 국가지정 문화재 중요민속자료 제236호로 지정 보존되었다. 개별 문화재로는 건재고택 외에 중요민속자료 제195호로 지정된 참판댁과 지방무형문화재 연엽주가 있으며 참판댁은 낙선재의 축소판으로 고종이 퇴호 이정렬 선생에게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외암민속마을 출입로 돌다리

마을 뒤 설화산에서 흘러내리는 물이 냇물을 이뤄 외암민속마을을 감싸고 흐른다.

냇물을 따라 찍은 사진들은 외암민속마을 밖에서 찍은 사진들로 나무다리, 징검다리 등이 있으나 통행을 막아놓아 매표소와 연결된 돌다리로만 외암민속마을을 출입할 수 있다. 

 

 

 

 

 

↓ 출입로 돌다리를 건너 외암마을에 들어서면 우뚝 선 두 개의 장승이 제일 먼저 반긴다.  

 

 

 

 

 

외암민속마을은 애초에 강씨와 목씨 등이 살았었는데 조선 명종(明宗) 때 장사랑(將仕郞)을 지낸 예안 이씨의 이정(李挺)이 이주해 오면서 후손들이 번창해 예안 이씨의 집성촌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으며 많은 인재를 배출하면서 점차 양반촌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고 한다. 외암이란 마을 이름은 이정의 6대손인 이간(李柬)의 호 외암(外巖)을 따서 붙혀진 것이라고.  

 

 

 

 

 

 

 

 

 

 

 

 

 

 

 

 

 

 

 

 

 

외암민속마을은 지금은 조선시대라고 불려질 만큼 80% 이상이 100년 넘은 고택을 유지하고 있으나

예안 이씨 집성촌이었다는 말이 무색하리만큼 예안 이씨의 거주율은 30% 정도로 낮아졌다고 한다.

 

 

 

 

 

 

↓ 외암민속마을에는 하서원 외에도 여러가구에서 민박을 운영하는데 현대식 주방과 욕실 등을 갖추어 놓아 편리성을 두었다.

 

 

 

 

 

 

 

 

↓ 외암민속마을에서 퇴장해 주차장으로 향하는 길가에 피어있는 장미꽃 앞에서 사진을 찍어 달라는 남편에게 장미꽃이 나보다 예뻐 하니까 함박웃음을 짓는다.

전국적으로 비가 올 것이라고 해서 대비해 들고 다닌 우산은 작은 빗방울에 두어 번 폈다접었다를 했을 뿐 무용지물이나 마찬가지었다.

 

 

↓ 외암민속마을 주차장에서 안녕을 고하며

 

 

여행일 2014.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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