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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청양고추장아찌 담근 지 열흘째

by 오향란 2013. 8.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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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장아찌

 

청양고추장아찌는 7월 26일 들깻잎장아찌 담글 때 같이 담갔던 것으로 간국물을 오늘로써 세 번째 끓여 부었다.

마지막이라고 생각이 되는 오늘의 간국물은 아쉬운대로 볶음용멸치를 넣고 한소끔 끓여 주었다.

국물용멸치였다면 더 좋았겠지만...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고.

 

 

 

 

청양고추(10kg)를 세척시켜 꼭지를 1cm 정도 남기고 자른 뒤에 작은 포크를 사용하여 위아래에 구멍을 내었다.

 

 

 

 

간국물에 재워 두었던 1)의 햇마늘대가 숙성이 잘 되어서 건더기는 건져내고

생수, 천일염, 설탕 식초 강황 등을 첨가하여 끓인 후 한 김을 빼서 청양고추와 마늘이 담긴 2)에 1차(7월26일) 간국물을 부어 주었다.

하루 뒤(7월27일), 1차 간국물 먹은 청양고추를 3)에 옮겨 담고 간국물을 다시 한소끔 끓인 후 한 김 빼서 2차로 부어 주고 김치냉장고에 넣었다.

열흘 뒤인 오늘(8월5일), 간국물을 정비하여 다시 한소끔 끓이고 한 김 뺀 후에 4)에 3차로 부어 주고 진한 숙성을 위해 김치냉장고에 보관시켰다.

 

(햇마늘대는 유월 초순 햇마늘 구입 때 나온 것이다)

 

 

 

붉은 빛이 감도는 청양고추는 골라서 말리고, 얼마 정도는 찌개 등 요리에 쓰려고 냉동실에 보관했다.

 

 

 

 

7월 26일 청양고추장아찌와 같이 담갔던 깻잎장아찌도 간국물을 다시 한소끔 끓인 후 식혀서 부어 주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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