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들깻잎 세척하기
훨씬 청결함을 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EM활성액을 물에 타서 세척을 하고 생수로 헹궈 내었다.
방송매체의 힘은 쎄다. 나 말고도 이런 식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분명 있울테니 말이다.
▼
세척 과정을 마친 들깻잎을 차곡차곡 겹쳐 쌓으면서 꼭지 부분은 1cm정도 남기고 잘라냈다.
깔끔하게 하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꼭지를 손가락으로 잡고 먹는 풍미도 느껴 보아야 하니까~ ^^*
▼
1차 간국물 붓기
풍성했던 들깻잎 2kg이 정성 들인 간국물 앞에 숨을 죽이고 부피를 줄었다.
오이나 고추 등과 같이 단단한 장아찌를 담글 때는 간국물을 뜨거울 때 부어 주고
깻잎과 같이 여린 장아찌를 담글 때는 간국물을 끓인 후 식혀서 부어주는 것이 정석이지 싶다.
▼
2차 간국물 붓기
하루 뒤, 들깻잎을 작은 통에 옮겨 담고 간국물을 따라내어 다시 끓인 후 식혀서 부어 주고 김치냉장고에 넣어 두었다.
얼마간 있다 다시 간국물을 따라내어 끓인 후 식혀서 부어 줄 예정이다.
김치냉장고 덕분에 장아찌를 삼삼하게 담가도 오래 두고 먹을 수 있기 때문에 간국물은 싱겁다 싶게 했다.
장아찌라고 짜라는 법도 없고, 우리집 장아찌들은 모두 삼삼한 편이다. 짭짭하게 된 오이장아찌는 빼고.
짠 것은 몸에도 좋지 않고, 장아찌는 짠 것이라는 편견을 버리는 것이 좋을 것 같다.
728x90
반응형
'일상 스케치'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싸라기라고 우습게 보지 말아요 - 싸라기로 만든 절편과 가래떡 (0) | 2013.08.02 |
---|---|
외국산 술병에 담긴 들기름입니다 (0) | 2013.08.02 |
오늘의 요리는 돼지 뼈다귀탕입니다 (0) | 2013.07.30 |
어머니! 어머니!! 영원한 그리움으로 계실 어머니!!! (어머니 기일을 맞아) (0) | 2013.07.15 |
면역력 증강에 도움을 주는 개똥쑥과 솔잎을 가루로 만들었다 (0) | 2013.07.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