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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터키)

지하 동굴도시 데린구유(Derinkuyu) [터키]

by 오향란 201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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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우물'이라는 뜻을 지닌 '테린구유(Derinkuyu)'

 

 

 

'데린구유' 모형도

이슬람의 핍박을 피해 그리스도 교도 2만여 명이 숨어 생활하던 지하 18층(120m) 규모에 동굴로 현재 지하 8층까지 개방하고 있다. 

 

 

 

▼ 교회, 학교, 마굿간, 곡물창고, 포도주 저장고, 무기고, 재판소, 시신보관소 등 생활에 필요한 모두를 갖추었으며, 평화시 밖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을 하다 적들이 공격을 해오면 데린구유(지하동굴)로 피신했다고 한다. 중무장한 군이라고 해도 이 동굴에는 쳐들어 오지 못했다고 한다.  

 

 

 지하 통로 요소요소에는 안에서만 열 수 있는 둥굴넙적한 돌문이 설치되어 있다. 미로처럼 얽힌 통로는 암호가 표시되어 있어 무단 침입자는 길을 잃어 살아서 나갈 수가 없었다고 하며 타 지하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동굴 터널이 있으며 그 길이는 9km에 이른다고 한다.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이같은 지하도시가 36개나 있으며 많이 알려진 곳으로는 이곳 데린구유와 카이마클리, 아지코이 등이다. 
 

 

   

   

 

 

지하 우물

깊게 판 지하 우물은 식수로 사용함과 동시에 연결되어 있는 지하 각층에 공기를 맑게 하는 통풍구의 역활을 했다고 한다. 

 

 

 

 

카페 판매장

데린구유 입구에 있는 카페트 제조 판매장. 터키의 카페트는 2중 매듭으로 촘촘하고 견고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여행일 2010.03.22.) 

가정법이란게 없는 하느님의 역사가 옛 선인들의 투철한 신앙심을 빌어 나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잠재관념의 신앙심을 일깨워 주시려고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이곳까지 나를 인도하신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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