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우물'이라는 뜻을 지닌 '테린구유(Derinkuyu)'
▼ '데린구유' 모형도
이슬람의 핍박을 피해 그리스도 교도 2만여 명이 숨어 생활하던 지하 18층(120m) 규모에 동굴로 현재 지하 8층까지 개방하고 있다.
▼ 교회, 학교, 마굿간, 곡물창고, 포도주 저장고, 무기고, 재판소, 시신보관소 등 생활에 필요한 모두를 갖추었으며, 평화시 밖에서 농사를 지으며 생활을 하다 적들이 공격을 해오면 데린구유(지하동굴)로 피신했다고 한다. 중무장한 군이라고 해도 이 동굴에는 쳐들어 오지 못했다고 한다.
지하 통로 요소요소에는 안에서만 열 수 있는 둥굴넙적한 돌문이 설치되어 있다. 미로처럼 얽힌 통로는 암호가 표시되어 있어 무단 침입자는 길을 잃어 살아서 나갈 수가 없었다고 하며 타 지하도시로 이동할 수 있는 동굴 터널이 있으며 그 길이는 9km에 이른다고 한다. 카파도키아 지역에는 이같은 지하도시가 36개나 있으며 많이 알려진 곳으로는 이곳 데린구유와 카이마클리, 아지코이 등이다.
▼ 지하 우물
깊게 판 지하 우물은 식수로 사용함과 동시에 연결되어 있는 지하 각층에 공기를 맑게 하는 통풍구의 역활을 했다고 한다.
▼ 카페 판매장
데린구유 입구에 있는 카페트 제조 판매장. 터키의 카페트는 2중 매듭으로 촘촘하고 견고해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여행일 2010.03.22.)
가정법이란게 없는 하느님의 역사가 옛 선인들의 투철한 신앙심을 빌어 나를 목마르게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아닐까...
잠재관념의 신앙심을 일깨워 주시려고 나를 지극히 사랑하시는 하느님께서 이곳까지 나를 인도하신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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