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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잠베지강 선상크루즈 선셋(sunset) & 보마식

by 오향란 2015.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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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베지강 선셋크루즈

 

 

 

 

보이는 것은 하마

하마가 가끔씩 보이는데 등줄기만 조금 보여줄 뿐, 좀처럼 물 밖으로 전신을 내밀지 않는다.

 

 

 

음료 무제한 제공(맥주,와인,환타,콜라,물)

 

편하게 대작할 사람이 있었으면 힘껏 마셔주었을 텐데~ ㅎ

사람은 낳아서 서울로 보내라는 말은 언젠가는 떠나야할 세상이니 두루두루 접하라는 말 아니겠어.

 

 

 

아프리카 잠배지강을 두리둥실 떠다니며 희귀 동물을 만나고,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만끽하고

이국이 주는 신선한 공기와 함께 마시는 한 잔의 맥주는 낭만을 노래하고...

그래, 난 이런 걸 원하고 있었던 거야~

 

 

약한 피부를 보호하려고 대문짝만한 모자를 남의 눈치 안보고 쓰고 다녔는데, 보는 사람들이 어색했는지 모르겠다.

 

 

 

감탄사가 절로 나는 선셋(sunset)

케이프타운의 시그널 힐 선셋은 강열한 주황빛이었는데, 잠베지강 선셋은 은은한 핑크빛으로 또 다른 감성을 준다.

 

 

 

 

 

 

 

 

 

 

 

 

저녁은 아프리카 '보마식'으로

레스토랑 옥외에서 어둠이 깔린 가운데 생음악을 들으며 먹었던 보마식도 기억에 남을 것 같다.

보마식은 아프리카 야생고기인 버팔로, 임팔라, 영양, 타조, 악어 등의 바비큐를 말하는데, 무슨 고기인 줄도 모르고 먹었다.

 

 

여행일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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