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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by 오향란 2015.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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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입구

 

 

도로 앞에 있는 기념품점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매표소. 입장도 이곳을 통해 이루어진다.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동상

D.리빙스턴은 스코틀랜드인 탐험가로 1855년 이 곳의 폭포를 발견한 인물이다.

 

 

 

▼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스코틀랜드 탐험가 D.리빙스턴이 이곳의 폭포를 발견하고

당시 영국 여왕인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정하는 뜻으로 빅토리아 폭포라 명명하였다.

 

 

원주민인 콜로로족은 이 폭포를 '천둥소리가 나는 안개'라는 뜻의 '모시 오아 툰야'라고 불렀단다.

(물소리가 천둥소리처럼 굉음을 내고, 치솟는 물보라가 뿌연 안개 같아서)

 

 

 

홍수기인 2~3월에는 분당 약 5억 리터의 물이 쏟아져 물벼락 맞을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여행하고 있는 10월은 갈수기로 아주 살짝 물보라를 맞았을 뿐이다.

 

 

 

무지개가 꽤나 선명한 컬러로 곡선을 그렸는데, 사진에는 컬러가 미약하다.

 

 

 

 

 

 

 

 

 

 

 

커다란 야자나무가 길을 떡하니 막고 있다.

 

 

 

 

 

 

 

 

앞으로 나아갈수록 민낮을 드러내고 있는 협곡

10월의 빅토리아 폭포는 생동감이 약해, 세계 3대 폭포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했다.

그래도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를 느낀 바가 있어 아쉬운 대로 그 가치를 인정했다.

 

 

인솔 가이드가 위안을 주고 싶었나 보다

폭포의 물이 많은 홍수기 때는 협곡의 생김새를 볼 수 없다며, 이 또한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한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인 것도 같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물이 흘러 넘쳐야 폭포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

 

 

 

 

빅토리아 폭포의 폭이 얼마인지, 낙차가 얼마인지, 그런 건 난 모르겠고~

세계 3대 폭포 중에서 가장 긴 길이를 가졌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

 

 

 

더 이상 앞으로 가봐야 허탈할 것이고

저만치에서 육중한 자태를 보이고 있는 폭포교를 사진에 담고 발길을 돌렸다.

 

여행일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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