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
↓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입구
↓ 도로 앞에 있는 기념품점
▼ 짐바브웨 빅토리아 폭포 매표소. 입장도 이곳을 통해 이루어진다.
↓ 데이비드 리빙스턴(David Livingstone) 동상
D.리빙스턴은 스코틀랜드인 탐험가로 1855년 이 곳의 폭포를 발견한 인물이다.
▼ 빅토리아 폭포(Victoria Falls)
스코틀랜드 탐험가 D.리빙스턴이 이곳의 폭포를 발견하고
당시 영국 여왕인 빅토리아 여왕에게 헌정하는 뜻으로 빅토리아 폭포라 명명하였다.
원주민인 콜로로족은 이 폭포를 '천둥소리가 나는 안개'라는 뜻의 '모시 오아 툰야'라고 불렀단다.
(물소리가 천둥소리처럼 굉음을 내고, 치솟는 물보라가 뿌연 안개 같아서)
홍수기인 2~3월에는 분당 약 5억 리터의 물이 쏟아져 물벼락 맞을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한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여행하고 있는 10월은 갈수기로 아주 살짝 물보라를 맞았을 뿐이다.
무지개가 꽤나 선명한 컬러로 곡선을 그렸는데, 사진에는 컬러가 미약하다.
↓ 커다란 야자나무가 길을 떡하니 막고 있다.
↓ 앞으로 나아갈수록 민낮을 드러내고 있는 협곡
10월의 빅토리아 폭포는 생동감이 약해, 세계 3대 폭포라는 이름을 무색하게 했다.
그래도 브라질, 아르헨티나의 이구아수 폭포를 느낀 바가 있어 아쉬운 대로 그 가치를 인정했다.
인솔 가이드가 위안을 주고 싶었나 보다
폭포의 물이 많은 홍수기 때는 협곡의 생김새를 볼 수 없다며, 이 또한 아무 때나 볼 수 있는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한다.
듣고 보니 맞는 말인 것도 같다. 하지만 그래도 그렇지, 물이 흘러 넘쳐야 폭포라고 할 수 있는 것 아니겠어.
빅토리아 폭포의 폭이 얼마인지, 낙차가 얼마인지, 그런 건 난 모르겠고~
세계 3대 폭포 중에서 가장 긴 길이를 가졌다는 말은 맞는 것 같다.
더 이상 앞으로 가봐야 허탈할 것이고
저만치에서 육중한 자태를 보이고 있는 폭포교를 사진에 담고 발길을 돌렸다.
여행일 2015.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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