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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자라는 손자들을 보면서..

by 오향란 2007. 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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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년중 가장 큰 설 명절이다.

어머니를 따라 만두도 만들고 부침을 부치며

나누던 어머니의 이야기들이 그리워진다.

 

 오늘 같은날 설음식 마련하여

오봇한 분위기 속에 덕담도 주고 받으며

자식들을 맞이하는 것이 큰 즐거움일것이다.

 

 오랜만에 함께한 자식들에게

보통 식사하는 것보다도 못한 설이

내 마음 한구석 못내 찌운하게 한다. 

 

 개성이 뚜렷한 자식들은

세월가는 만큼 성숙하여

각자의 길을 잘 지켜나갈 것이다.

 

 설 명절은 또 올것이기에 위안으로 삼으며

싱그러운 마음이 찾아와 웃음을 담아보는 

설 명절의 즐거움을 만들어 가는 넉넉한 마음이어야 하겠다.

 

 2007.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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