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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일박이일의 행복

by 오향란 2009.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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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괜찮은 음식점 경복궁 (인천 계양동)

 

 

 식사 중간에 사진을 담아서 멋있는 요리를 사진에 남기지 못해 조금은 아쉽다.

 

 

 육회가 코스에 나왔는데 추가로 육회를 더 시킨 작은사위!!  작은사위의 마음씀이 고맙기만 하다. 

 

 

 

 포즈 잡을 겨를도 없이 사진을 찍어서 그런가... 내 눈이 부어 보이네~ ^^*

 

 

 꼬집고 깨물고 부스러지도록 않아주고 싶고... 하는 짓이 무조건 예쁜 내 사랑 현민아!! 아빠를 너무 귀찮게 하는거 아니니~~ ♡*..♡*

 

 

 

 부모자식지간이 아무리 친밀하다고 해도 세대차이로 인한 생각 차이로 무엇을 같이 한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그러므로 시간을 내어서 자녀들과 테이트를 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나 싶다. 특히 출가한 자녀들과는 더욱 그러한 것 같다. 이웃 사촌이란 말이 있듯이 눈앞에서 멀어지면 부모자식지간도 거리가 생기는 것은 어느 순간이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부모자식지간의 신뢰를 다지는데는 번거롭더라도 한번씩은 근사한 외식을 하는 것도 꽤 좋은 것 같다. 식사를 즐기면서 여유를 부리는 분위기는 그윽한 향기를 발생시켜 어디에서도 배울 수 없는 가족 구성원에 대한 이해를 돕는 바탕이 되어 바른 가족애가 생기지 않을까 해서이다.

 

 어린 외손녀를 데리고 작은딸과 함께 인근 공원에서 산책도 하고 백화점 쇼핑도 하고 작은사위에게서는 맛있는 음식을 대접받고 외손녀의 방에서 외손녀와 같이 자고... 누군가의 말처럼 '인생 뭐 있어' 이 정도면 일박이일의 행복으로 대 만족이지... (23일 ~ 24일)

 

 2009,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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