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경기&인천

인천대공원에서 은우랑 아진이랑 (5월 19일)

by 오향란 2012. 5. 21.
728x90
반응형

 

♥ 오월 세번째 토요일(5월19일) 큰딸네를 찾아 인천대공원에서 즐거은 한때를 보냈다.

 

 

 

 

♥ 장은우!! 할머니가 미안해하고 있단다. 주무시고 가셨으면 좋겠다고 하는 너의 청을 거절하고 와서...

 

 

♥ 두 살에 한 달을 더한 나이를 먹은 귀여운 아진이가 할머니~ 하며 달려오고 있다.  

 

 

 

 

 

 

♥ 아무래도 내게 있어 막내 손자가 될 것 같은 장아진!! 그래서 더 귀엽고 더 사랑스럽다.

 

 

 

 

 

 

 

♥ 장아진!! 아픈 향기(강아지)를 잘 보살펴 줘서 고마워~~  

 

 

 

♥ 오빠를 능가하는 총명함을 가진 걸 보면 영특한 어린이가 될 것이 뻔한 장아진!!

 

 

 

 

♥ 사랑하는 큰딸!! 아빠 엄마는 지난 토요일이 정말로 즐거웠단다. 맛있는 저녁도 좋았고... 그리고 큰딸!! 엄마가 갖다준 김치랑 양파장아찌 잘 먹기 바란다.

 

 

 

♥ 동생을 챙기는 모습이 의젓한 큰손자!!  

 

 

 

♥ 향기!! 힘은 들었지만 은우랑 아진이랑 넓은 곳을 누비고 다닌 것은 즐거웠지...

향기!! 엄마는 아픈 너를 배려하지 못한 것을 후회하고 있단다. 다시는 아픈 너를 대하는 초심을 잃지 않도록 할게...  

 

 

 

 

건강을 고려하고 작은 것에 만족하는 일상이지만 어린 손자들과 믿음으로 유지되는 시간을 가지고 싶은 욕심이 자꾸 생기는 것은 어쩔 수가 없다. 그렇다고 보챌 수도 없는 노릇이다. 나어린 손자들이지만 나름의 역활을 소화해야 하는 스케줄이 있고, 자식들은 제 가족의 즐거움을 우선으로 해야 하는 당연한 과제를 지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때론 마음이 쓸데없이 쓸쓸해지기도 하지만 삶의 본질을 넘나드는 관심은 간섭에 불과하다는 것을 알기에 간간이 이렇게 손자들과 더불어서 웃음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지면 나는 행복이라 여겨 노래를 부른다.

 

 

 

28155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