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부래미마을(불암리) 농촌 체험 딸기농장, 다육체험
이천 부래미마을(율면 산성2리)
경기도 이천시 율면 산성2리는 부래미로 불리는 마을로, 원래는 불암리라 불렀는 데 부래미로 바뀌게 된 이유는 세월이 흐르면서 자연스레 어원이 부래미로 변환되어 바뀐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까, 불암리→ 부람니→ 부라미→ 부래미 뭐 이렇게 변환되었을 것으로.
그리고 2003년체험 농촌체험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 어르신들께서 부래미 마을 주민들과 방문하는 분들 모두 부자 되고 오래오래 아름답게 살라고 하는 부래미(富來美) 한자를 부여했다고 한다.
농촌의 정겨운 들길
강당, 식당 등이 있는 부래미마을 본관.
2003년 녹색 농촌 체험 마을로 지정된 이래, 인성학교 휴양마을 등 정보화 마을의 면모를 갖추었다.
불암리 (부래미) 마을 전설
옛날 지금의 산성1리와 2리 사이에 돌산 주변에는 유독 부자가 많았다. 어느 날 중이 찾아와 시주를 권했는데 힘들다고 냉대를 하였다. 중은 마을을 돌며 저 돌산만 없으면 마을 사람들이 더욱 부자가 될 텐데 라고 읊조리고 갔다. 이후 마을의 부자들은 질세라 부지런히 돌산을 없앴고 날이 가면서 마을의 부자들은 망하고 결국 마을을 등졌다고 한다.
부래미마을 경로당(석산2리)
부래미 딸기 농장
부래미마을에 도착해 첫번 째로 딸기 따기 체험을 했다.
딸기 제대로 따는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맛있고 영양 많은 딸기, 얼마든지 따 먹어도 되지만 딸기에는 수분이 많아서 많이 먹으면 점심밥 맛이 감소할 거라고 ㅎ
말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재밌게 한 소리지만 정말로 뒤이어 먹게될 점심을 생각하고 대여섯 개 따 먹었었다.
무신경으로 볼 때는 몰랐다. 순백의 딸기 꽃이 청아하다는 것을
부래미마을 본관 식당
제육볶음이 맛있었다. 제대로 차려지지 않은 밥상, 큰 찬은 없어도 달게 먹었다.
부래미마을 본관
부래미마을 두 번째 체험
다양한 생김새 만큼이나 이름도 가지가지인 다육식물 선인장
오팔리나를 선택해서 분재했다. 마커스는 덤으로.
여행일 2018.03.17.
'서울&경기&인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판교의 문화유산 도시의 옛길 답사 (0) | 2018.03.27 |
---|---|
판교박물관 견학 (0) | 2018.03.27 |
경기 영남길의 제10길, 이천 어재연 고택 답사 (0) | 2018.03.19 |
삼남길의 소사원길! 역사를 찾아가는 도보여행 (0) | 2017.07.25 |
조선시대 실학자 반계 유형원 선생 묘 (경기도기념물 제31호) (0) | 2017.07.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