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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뭐니해도 건강이 최고야~~
오늘은 어떤 표정이 날 맞아줄까, 어떤 웃음이 내 얼굴을 환하게 할까...
손자들을 보려고 넘보는 자식집의 문턱은 기대와 설레임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감기 기운이 있어 표정이 시무룩한 우리 은우!!
은우를 데리고 병원을 찾았다.
어린이날을 앞두고 큰딸이 좋아하는 양파장아찌를 처음으로 담게 되어 맛도 보이고 손자들도 볼겸 겸사겸사 큰딸네를 찾았다. 시간은 왜 이다지 빠른지, '엄마 양파장아찌 정말 맛있어요' 라며 엄마 덕분에 외식할 기회가 생겼다고 환하게 웃으며 붙잡는 큰딸를 뒤로하고 돌아설 수 밖에 없었다. 더 머무적거리다가 어두워지면 일어서기 어려울 것 같아서이다. 막내손자 아진이가 병원에 다녀와 잠에 빠져 있어 칭얼대는 소리도 들어보지 못하고 온 것이 못내 아쉽지만 감기 기운이 있는 큰손자를 데리고 병원에 다녀와서 위안이 되고, 맑은 표정이 몹시 예뻤던 큰딸을 보고 와서 또 하나의 행복을 그린 날이다. 사랑하는 큰딸 경주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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