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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원평허브농원은 단란하게 한때를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by 오향란 2013.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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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평허브농원 ◈

 

원평허브농원 입구에 참 좋은 말이 걸려 있어 마음을 예쁘게 다듬어 주는 것 같다.

 

 

원평허브농원은 KBS, MBC, SBS 등 공중파 방송과 케이블 방송에도 여러번 소개가 되었다고 한다.

 

 

 

 

  지혜로운 마음을 가진 어여쁜 딸과 사랑스럽기 짝이 없는 외손녀!! 언제까지나 지금만 같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원평허브농원은 입장료도 없고, 음식을 가지고 와서 먹을 수 있는 공간도 있고, 허브차 한 잔 마시면 묘종도 얻어갈 수 있고, 아이들과 단란하게 보내기에 적합한 농원이라 생각된다.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것 같은 아기 외손녀!!!

 

 

원평허브농원은 농림수산부 장관이 인증한 신지식농업인으로서 농촌진흥청 및 화성시에서 지정한 농촌교육농장이다.

 

 

 

작은 상점에는 허브와 관련된 차와 비누, 향수, 오일, 사탕, 껌 등의 제품과 함께 산지식 농업인에 걸맞는 상장과 상패가 가지련히 진열되어 있다.

 

 

 

 

우리가 마신 허브차 요금은 각각 4000원씩이었는데 차 한 잔마다 허브 묘종 하나씩을 주어서 허브차는 공짜나 마찬가지였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더위를 타는 현민이는 페파민트 아이스차를 나와 작은딸은 따끈한 로즈마리차 한 잔을 주문해서 나누어 마셨다.

마음에 농원 구경을 선두에 두고 있어서 허브잎을 오래 우리지 못하고 한 번 마신 뒤에 다시 한 번 더 뜨거운 물을 부어서 마셨는데 맛이 더 깊게 우러난 것 같기도 했다.  

 

 

 

 

 

 

▼ 허브차 2잔을 마시고 이곳에서 허브 묘종 2개를 골라 들었다. 장미와 로즈마리 묘종으로.

 

 

 

 

▼ 점심식사를 한 식당인데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현민이가 동생과 놀아주고 있는 모습이다.

 

제암리 3.1운동순국기념 유적지와 원평허브농원을 돌아보고 오후 2시가 넘은 시간에 영양돌솥밥으로 점심식사를 했다.

원평허브농원에서 음식을 팔았더라면, 점심식사를 미리 했더라면, 즐거웠던 시간이 미흡하게 남지는 않았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든다.

점심식사 전 신경 쓸 일이 생겨서 먹는 둥 마는 둥 했으니 말이다.

 

 

▼ 퇴근한 남편과 딸과 손녀와 함께 외식하면 의레 찼게 되는 입북동의 기와집에서 풍천민물장어구이와 장어탕으로 저녁식사를 했다.

외식하면 풍천민물장어, 풍천민물장어하면 기와집, 이렇듯 맛나게 먹었던 기와집 풍천민물장어인데 이때의 내 입은 유감스럽게도 그러지를 못했다.

 

 

여행일 2013.06.06

 

현충일을 맞아 작은사위가 병원 식구들과 워크샵을 하는 바람에 작은딸이 초등학교 1학년인 외손녀와 아기 외손녀를 데리고 왔다.

해줄 것도 변변찮고 쑥떡을 만들었는데 신경 쓸 일이 생기니 쑥떡도 맘에 들지 않게 만들어졌다.

인생사 마음의 평화가 제일임을 또 다시 상기한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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