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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르단

요르단의 도시들 중 기독교가 가장 많은 도시 마다바(Madaba) 성조지 교회(모자이크 교회)

by 오향란 2018.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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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만의 호텔 조식 후 마다바 가는 길.

마다바까지 차로 30분 정도 걸린 것 같다.

 

 

 

 

 

 

마다바

요르단 마다바의 주도로서 수도 암만에서 30km 지점의 발 700~800m 고원 평지에 위치해 있다.

4천년 전부터 존재하던 '왕의대로(고대 국제무역 통상로) 상에 위치한 곳으로써, 약에는 메드바라는 도시로 나오며

 4500년 전부터 사람들이 거주하였다. 이러한 사실은 마다바에서 발굴되는 유적에 의해 확인되고 있다.

 

 

 

마다바는 7세기 중반, 현재의 요르단, 팔레스타인, 시리아에 까지 커다란 영향을 미쳤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하여

도시가 파괴되어 1000년 이상을 폐허화된 곳으로 남아 있다가 1800년대 말, 마다바에서 남쪽으로 80km지점에 위치한

도시 케락에서 2천 여명의 기독교인들이 집단으로 이주하면서 도시가 재건되었다.

 

 

마다바 유적 안내소

 

 

 

마다바 고고학 발굴터 공원 입구를 지나가고 있다.

실상은 이런 곳을 들렀어야 하는 건데, 어쩌리 패키지 여행의 한계인 것을.

지나고 보니, 마다바는 지역 전체가 유적군으로 둘러볼 곳들이 많은 곳이었다.

 

 

 

마다바 성 조지 교회(St. George)  

 

 

모자이크 교회로 유명한 그리스 정교회 소속 성조지 교회는 1896년 경에 발굴되어 재건되었다.

마다바는 7세기 중반, 대규모 지진으로 인하여 도시가 파괴되기 전부터 기독교가 번성했다고 한다.

 

 

 

성조지 교회에 입장하려면 교회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에서 입장권을 구매해야 한다.

 

 

 

성조지 교회 바닥에는 550년에 만들어진 성서에 나오는 이스라엘 모자이크 지도가 있다. 지도 원본 크기는 24×7m 정도로 추측이 되며, 지도 일부가 훼손되어 현재는 3분의 1정도만 선명하게 남아 있는데, 예루살렘을 중심으로 사해, 요르단, 예수님 세레터, 아르논강, 세렛강, 시내산 등 지역의 성지와 주요 도시를 다양한 색상의 타일로 회화적으로 아름답게 표현하고 있으며, 2백만 개 이상의 타일이 들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 성조지 교회 바닥에 있는 모자이크 지도가 이렇다라는 것을 보여주는 모형지도

성조지 교회 바닥을 장식하고 있는 실물 모자이크 지도는 비잔틴 시대의 지도 중 현존하는 가장 큰 모자이크 지도라고 한다.

 

 

 

교회 옆에 있는 기념품 가게

 

 

 

 

 

 

 

여행일 2018.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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