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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서원(사액서원) 선비촌(한옥숙박), 소수서원 둘레길(탁청지·백운교·선풍정)

by 오향란 2023.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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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 소수서원(사액서원) 선비촌(한옥숙박)

소수서원 둘레길(탁청지·백운교·선풍정)

 
 

 
조선 성리학을 활짝 꽃피운 사학의 전당
영주 소수서원(紹修書院)은 우리나라 최초의 서원이자 최초의 사액서원이다. 조선 중종 37년(1542) 풍기군수 주세봉이 이 지역 출신 고려시대 유학자인 회헌 안향(安珦)의 위패를 모신 사묘를 세우고 이듬해 백운동서원을 세웠다. 후에 퇴계 이황이 명종임금 께 건의하여 소수서원이라는 친필 현판을 하사 받았다.
 
사액서원(賜額書院) : 조선시대에 왕이 이름을 지어주고 직접 쓴 현판과 노비, 서책, 토지 등을 하사한 서원.
 

소주서원 전경

영주 소수서원은 2019년 7월 6일 '한국의 서원' 9곳「「도산서원(안동)·병산서원(안동)·옥산서원(경주)·도동서원(달성)·남계서원(함양)·필암서원(장성)·무성서원(정읍)·돈암서원(논산)」」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되었고, 2021년 11월 19일 문화재청 고시에 의해 문화재 지정번호가 폐지되어 사적으로 재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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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수서원 관람은 영주 소수서원의 정문인 지도문(志道門)을 들어서는 것으로 부터...

소수서원은 강학공간과 재사를 지내는 제항공간으로 나누어져 있다. 강학공간에는 강학당을 중심으로 지락재·학구재, 일신재·직방재 등의 건물이 있고 제향공간에는 문성공묘, 전사청, 영정각 등이 있다.
 
사료관(史料館)

 
지락재·학구재(至樂齋·學求齋)
유생들이 기거하며 공부하던 곳으로, 스승의 생활 공간이던 직방재와 일신재보다 기단 높이도 낮고 뒷물림돼 지어져 있다.

 
일신재·직방재(日新齋·直方齋)
직방재와 일신재는 원장과 교수들이 함께 생활하던 하나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편액으로 양자를 구분한다.

 
강학당(講學堂) 대청
소수서원 강학공간의 중심 건물로서 학문을 닦고 배움의 과정을 거쳐 배출된 인재가 4000여명에 달한다.

강학당은 명륜당(明倫堂)이라고도 하며, 백운동(白雲洞) 현판이 걸려있다.
강학당 대청 처마에 걸려있는 소수서원(紹修書院) 편액은 1550년 4월에 명종임금이 하사한 친필 편액의 모사본이며, 원본[경북유형문화재 제330호]은 소수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영정각(影幀閣)

영정각에는 주자학의 선구자인 안향 초상 [국보 제111호]과 소수서원을 세운 주세붕 초상 [보물 제717호], 오성과 한음에 나오는 한음 이덕영, 청백리의 표상인 오리 이원이, 조선후기 사상계를 이끌었던 미수 허목, 여섯 분의 모사본을 봉안하고 있고 있다.
 
일영대(日影臺) : 해시계

 
영주 소수서원 문성공묘 [보물 제1402호]
우리나라 성리학의 시조인 문성공 안향(安珦)을 주향(主享)으로, 안축(安軸), 안보(安輔), 주세붕(周世鵬)을 배향하고 있다.

현존하는 초상화 가운데 가장 오래 되었다고 전하는 안향(安珦)의 초상화 [국보 제111호]와 안향이 원나라에서 가져왔다는 대성지성문선왕전좌도(大成至聖文宣王殿坐圖) 모사본이 안치되어 있다.
 
영주 소수서원 경렴정(景濂亭)
소수서원 오른쪽 죽계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하고 있어 운치를 더한다.

 
소수서원 죽계천(竹溪川)

 
소수서원 탁청지

 
소수서원 백운교(白雲橋)

 
소수서원 선풍정(先風亭)

 
소수박물관 기획전시실 외관

 
소수서원과 연계되는 선비촌
체험학습장 형태의 민속 테마파크로 잊혀져가는 선인들의 당시 생활상을 체험할 수 있도록 조성되었다.

영주의 핵심을 이루는 한옥 체험 숙박시설 12채
기와집 7채 : 김문기 가옥, 인동장씨 종택, 김세기 가옥, 두암 고택, 김상진 가옥. 만죽재 고택, 해우당 고택
초가집 5채 : 장휘덕가옥, 김뢰진 가옥, 김규진 가옥, 두암 고택 가람집, 이후남 가옥.
 
현재 숙박 가능한 곳은 「김문기 가옥, 김상진 가옥, 두암고택, 만죽재, 인동장씨 종택, 해우당고택」이며 전화 예약만 가능하다 (054-638-6444)
 

2023.10.01.
 
영주 선비촌은  영주시 관내 여러 마을에 흩어져 있던 기와집과 초가집을 본디 모습을 되살려 지었으며 수신제가(修身齊家), 입신양명(立身揚名), 거무구안(居無求安), 우도불우빈(憂道不憂貧) 등의 선비정신을 표현하고 있다.
 
선비촌의 주요 구성은 옛 전통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한옥 숙박시설 12채(기와7·초가5)와 누각 1동, 정사 2동, 정려각 2동, 성황당 1동, 곳집 1동, 원두막 1동, 물레방아, 저잣거리 등의 민속시설로 이루어져 있으며, 저잣거리에는 음식을 파는 식당도 여럿이고 대장간, 염색공방, 한복체험 공간도 있다. 이곳에서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과 ‘육룡이 나르샤’ 등 다양한 사극 촬영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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