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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어언 할머니로 살아가는 설음인가! / 제니퍼룸 가습기 JH - E81TTW

by 라니더월드 2020.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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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로움이 뼈 속까지 스미었을까!

추위를 피해 홀로 다녀온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여행!

따뜻한 나라에서 돌아오는 그날이 독감의 시작이었다.

온 몸이 으스스 부서질 것처럼 고통스러웠다.




엄마의 감기가 걱정이었나 보다.

막내딸이 사서 보내준 가습기인 데, 잠잘 때 틀어놓으니 호홉기에 효과가 있었음이다.

즐거운 여행하라고 용돈을 챙겨줬는 데, 고약한 감기를 달고 오다니 ㅠOㅠ



하얀 가습기에서 은은히 뿜어 나오는 싱그러움!

생강차의 향기와 어우러진 눈부신 하트가 방안 가득 퍼진다.




사랑스런 딸!!

2013년 1월, 지금으로부터 7년 전 둘째 정민이를 해산하고 산후조리할 때의 모습!





지금도 철들지 않는

어언 할머니로 살아가는 설음인가!

나는, 그렇지 아니하다고 우겨보지만

나도, 짐이 되는 어쩔 수 없노인이라고...



내일은 내 생일을 위해 딸 가족이 온다고 한다

이제 그만 자리를 털고 일어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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