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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리나베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Sentosa) 섬으로 이동합니다.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본토와는 약 800m 떨어져 있으며, 700m 길이의 다리와 케이블카, 모노레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센토사섬은 본래 해적이 활동했던 본거지로 '등 뒤에서 죽음을 맞는 섬'이라는 뜻의 이름을 갖고 있었는 데,
1972년 싱가포르 정부가 이곳을 휴양지로 개발하면서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센토사로 바꿨다고 합니다.
센토사섬은 연륙도로 싱가포르의 600여 개 섬 들 중 네 번째로 크며, 각종 레저 시설과 호텔들이 들어선 휴양단지입니다.
싱가포를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은 세기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8년 6월 12일, 비핵화 협상을 위해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와 북한의 김정은 정권 간에
최초의 미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운 숙제를 주는 북한의 핵을 지지하는 국민이 있다고 하는 데...
북한의 비핵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새해 소망으로 꼽아 봅니다.
센토사섬의 나비왕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