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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싱가포르의 휴양단지 센토사섬 & 마리나베이의 식물정원 가든스바이더베이, 미북정상회담

by 오향란 2020.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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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리나베이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센토사(Sentosa) 섬으로 이동합니다.

센토사섬은 싱가포르 본토와는 약 800m 떨어져 있으며, 700m 길이의 다리와 케이블카, 모노레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 센토사섬은 본래 해적이 활동했던 본거지로 '등 뒤에서 죽음을 맞는 섬'이라는 뜻의 이름을 갖고 있었는 데,

1972년 싱가포르 정부가 이곳을 휴양지로 개발하면서 말레이어로 '평화와 고요'를 뜻하는 센토사로 바꿨다고 합니다.

센토사은 연륙도로 싱가포르의 600여 개 섬 들 중 네 번째로 크며, 각종 레저 시설과 호텔들이 들어선 휴양지입니다.


싱가포를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은 세기의 역사적 장소이기도 합니다.

지난 2018년 6월 12일, 비핵화 협상을 위해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와 북한의 김정은 정권 간에

최초의 미북정상회담(북미정상회담)이 센토사섬의 카펠라 호텔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너무 고통스러운 숙제를 주는 북한의 핵을 지지하는 국민이 있다고 하는 데...

북한의 비핵화가 하루속히 이루어지기를 새해 소망으로 꼽아 봅니다.




 센토사섬의 나비왕국 & 나비공원

나비공원에는 50여 종이 넘는 1,500여 마리의 나비와 3,000여 종의 곤충이 서식한다고 합다.













 ▼ 차에 올라 다시 싱가포르의 중심 마리나베이로 향합니다.




 ▼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2018년 남북한 정상이 다녀갔던 곳,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

우리에게는 잠시 쉬어가는 곳에 불과헸지만, 입구부터가 어마한 식물정원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해줍니다.

아마... 지금에 와서 생각인 데, 클락키 리버보트 야경투어를 선택하지 않았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들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리버보드 아름다운 야경투어를 빼놓고 싱가포르를 다녀왔다고 할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무튼 아쉬움이 남는 곳입니다.

폭우가 내리는 가운데 우산을 받쳐들고 '가든스바이더베이' 둘레를 겉핥기 식으로 거닐면서 시간을 흘려보내고 말았습니다.








 여행일 2019.12.17.



  센토사섬은 영국 식민지 시절 영국군 주둔지로 사용되었던 곳입니다. 그러다 제2차 세계대전이 발발하고 일본이 싱가포르를 점령한 뒤에는 일본군에 의해 포로수용소로 사용되었고, 이후 1945년 일본군이 항복하면서 센토사섬은 다시 영국의 지배를 받았으며, 1965년 싱가포르의 독립 이후에야 싱가포르에 인도되었습니다. 싱가포르 정부는 1967년 영국으로부터 센토사섬을 돌려받은 뒤 세계 최대 규모의 해양 수족관과 골프장, 고급 리조트, 테마파크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싱가포르 등을 잇따라 설립했고, 이에 센토사섬은 세계적인 명소가 되었습니다. [참고 -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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