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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광주

섬진강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즐기기

by 오향란 2019. 3.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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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대 기차테마공원! 곡성 섬진강기차마을!





옛 곡성역(등록문화재 제122호)

1933년부터 1999년까지 익산과 여수를 잇는 전라선 열차가 지나가던 곳인 데

전라선 복선화 사업으로 철로가 옮겨가자, 새 곡성역에 자리를 내주고 폐역이 되었다.

새 곡성역과는 약 700m, 도보로 10분 거리다.




증기기관차(관광용) 타는 곳


운행구간 / 섬진강기차마을(구 곡성역) ↔ 가정역(야영장 입구) 10km(왕복 20km)  

소요시간 / 편도 30분, 왕복 총 1시간 30분(가정역 30분 정차)





영화 '곡성'으로도 유명한 전남 곡성

옛 곡성역 주변을 배경으로 한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이 이뤄졌다.

태극기 휘날리며, 마파도, 여인시대, 토지, 사랑과 야망, 경성스캔들, 스카우트 등..

기차마을 주변에 1960년 대를 재현한 세트장이 볼거리를 제공한다고.





추억의 증기기관차 탑승~~

누구는 추억을 떠올리고, 누구는 추억을 만들고...








17번 국도와 섬진강이 나란히 달리는


두 대의 자동차가 증기기관차를 따라 서행하면서 나란히 달리는 모습인 데

편도행을 끊고 승차한 사람들의 일행인 것으로 보인다.





가정역(폐역) 하차

왕복행을 구입해서 30분간 자유시간이 주어졌다..











구름다리 너머로 보이는 평평한 곳이 청소년야영장이다.




예쁘게 야무진 외손녀!

비바람 속에서도 탤런트 기질을 발휘하고 있다 ^^





증기기관차에 다시 올라 섬진강기차마을 옛 곡성역으로 되돌아 가고 있다.





옛 곡성역과 가정역 사이에 있는 침곡역

침곡역에서 가정역 사이 구간을 달리는 레일바이크들이 비로 인해 제 구실을 못하고 있다.

두 역 사이에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 소요시간은 편도 30~40분 정도 걸린다고 한다.




일곱살 외손녀와 끝말 잇기도 하고, 손동작 놀이(푸른하는 은하수~)도 하고...

유치원 촤상위 원생이 되고 보 더 이상 유아가 아니구나 싶다.



디젤 엔진으로 제작되어 즐거움을 주고 있는 추억의 증기기관차!

그런데 미세먼지를 고민하는 현실에 추억 케치프레이드가 걸맞는 건지

건강도 고려해야 하는 시대감을 찾아야 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여행일 2019.03.10.



비가 오면 어때, 우산 쓰면 되지...

전남 화순 금호리조트에서 1박을 하고, 아침 일찍 서둘러 곡성 섬진강기차마을로 go~~

기차마을 부근에 도착, 연예인 사인이 꽤 걸렸있는 음식점에서 토란국과 다슬기전골을 주문해 아침식사를 했다.

토란국은 맛을 보지 않 모르겠고, 다슬기전골은 기대에 못 미쳤다. 해감이 안돼, 이를 아프게 하 편히 먹지를 못하

개업년도가 좀 오래인터넷 맛집인 듯... 사위가 신경 써서 찾은 곳인 데, 잘 먹었다는 말을 해주지 못했다.

아무튼 내 입맛이 매긴 이 날의 다슬기전골 평가이니 만치, 글을 보는 타인들은 오해가 없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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