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에, 섬진강기차마을

곡성 섬진강 기차테마파크

기차마을 초입 / 선로에 제작년도 별로 늘어 놓은 레일바이크

곡성 기차마을 최초의 레일바이크

기차마을 철도공원 내 500km 구간을 2004년 11월부터 2008년 4월까지 운행했다.

장미공원

매년 5월 10여일 간의 곡성세계장미축제가 개최되고, 10월 곡성심청축제가 개최된다고 한다.

고전에 나오는 심청이가 곡성과 관련한다는 게 의아스럽지만 재밌는 발상인 듯.

계절의 여왕! 아름다움을 노래하는 5월이여 어서 오라~~

화창한 봄날! 드넓은 장미공원을 멋지게 물들일 장미 수천만 송이를 그려보면서...

폐새마을호를 활용한 레일팬션은 추억을 만드는 공간으로 손색이 없을 것 같다.

소망정 / 소망의 북

◆ 생태학습체험관

숲 속의 습지인 듯 

곤충들이 서식하는 모습 등을 재현해 놓은 공간으로 신선하다, 별도의 산소를 공급하는 것 같다.

◆ 드림랜드(놀이동산)

봄맞이를 위해 단장을 한 모습인 데

싱숭생숭 내리는 비로 인해 관람차를 비롯한 놀이기구들이 심심해 하는 모습이다.

◆ 치치뿌뿌놀이터

외할어버지와 엄마를 기관차에 태우고 달리는 컨셉 ~

◆ 도깨비를 주제로 한 4D영상관

상영시간이 아쉽지 않은 두 편을 봤는 데, 어린애처럼 짱 재밌었다.

효과음, 공기 분사, 짜릿한 동체적 움직임까지, 좀 어지러운 느낌이었다.

♥ 스틴(힘이 세고 용감한 친구)

아이들의 건강을 보호하는 임무를 맡고 있단다.

◆ 요술랜드(체험학습장)

섬진강의 도꺠비살과 마천목장군의 설화, 유래 등을 스토리로 한 도깨비 전시체험공간

◆ 동물농장

나는 정말 싫은 데... Puppy는 누구를 위해 동물농장 우리에 갇혀 있는 걸까

마음이 짠하다... Puppy가 정이 매우 많이 그리운가 보다

인기척이 나자 우리에서 달려나와 창살에 찰싹 달라붙어 앉아 사뭇 손길을 달란다.

타조, 공작 등 여러 동물들이 있는 데, 비가 오는 관계로 우리 안에서 꼼짝을 안하는 모양새다.

여행일 2019.03.10.

남편의 생일을 맞이하여...

3월 둘째 주말, 사위의 뜻에 따라 전남도 나들이에 나섰다.

추위와 작별을 고하듯 새봄을 반기듯 내리는 비로 체감온도는 낮았지만

마음은 모락모락 온기로 꽃을 피웠던 또 하나의 뜻있는 시간이었다.

봄처녀 제 오시네~ 바야흐로 꽃처녀 바람나겠다 싶은 봄은 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