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고 사모하는 것은 죄가 아닌데..

 

 

 사람들 사이엔 진리가 되어버린 거짖말이 있다.

진리 같은 거짖말 중엔 "당신만을 사랑해"라고 말을 한다.

감정이란 변하게 마련인데 한사랑에 대한 욕심으로 섣부른 말을 하곤 한다.

때론 그 거짖말이 진리이길 바라고 믿어 버리는 마음이 있다.

세상을 살면서 꼭 한사람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사람이 사랑하고 사모하는 것은 죄가 아닌데..

 

 결혼이라는 의식과 종이 하나의 서약속에 삶을 좀더 인내하며

진지하게 살게 하려는 진리라고 생각하고 우리는 열심히 지키고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나의 행동에 주변 사람들의 신뢰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아~ 사람은 생각하는 동물이라는 말도 있지 "당신만을" 이라는 거짖말 속에도 진리는 있다.

세상을 살면서 꼭 한사람만을 사랑해야 하는 것은 아닌데..

사람이 사랑하고 사모하는 것은 죄가 아닌데..

 

 2007.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