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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제 오늘 하루만 더 슬퍼 하기로 하자
내가 희망이었던 것 하나를 포기 하기로 하자
사랑하는 딸을 위해 사랑하기에 포기하자
그리하여 온통 내몫이 된 이 공허함을
이 못난 어미는 오늘 하루만 더 슬퍼 하기로 하자
그래 이제 오늘 하루만 더 슬퍼 하기로 하자
내가 지향했던 것 하나를 포기 하기로하자
사랑하는 딸을 사랑하기에 포기하자
그리하여 온통 내몫이 된 이 괴로움을
이 못난 어미는 오늘 하루만 더 슬퍼 하기로 하자
힘들었던 날들이었다. 마음이 아파서 터질것 같았다.
긴 겨울부터 봄까지 괴로움과 눈물로 지냈다.
서러워서 눈물이 난다. 괴로워서 눈물이 난다.
눈물이 샘을 판나보다 그치지 않는다.
그러나 이제 오늘 뿐이다. 나는 울지 않을 것이다.
그리 길지도 않은 인생이다.
꼭 한번뿐인 삶이다.
이 못난 어미는 자식에게
부담되는 삶은 없게 해달라고 늘 기도한다.
앞으로 행복한 소식만 들었으면 하는 바람뿐이다.
2006.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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