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
신나는 율동으로 관광객을 맞이하는...
공짜이면서 공짜가 아닌 율동, 이럴 때 쓸려고 1불짜리를 넉넉히 준비했었는데 그리 쓸 일은 많지 않았다.
맨 앞에 남자 아이는 몸을 어찌나 잘 놀리는지, 흑인들은 선천적으로 열정적 유전자를 가진 듯 하다.
관광지에는 영세한 노점상들이 있게 마련
나는 하나도 사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들이 많이 사주기를 바라는.. 이중적인 마음... ㅠ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펭귄 보호지역
볼더스 비치는 아프리카 펭귄인 자카스 펭귄의 유일한 서식지로 약 3천 마리의 자카스 펭귄이 서식을 한다.
귀엽고 깜찍한 자카스 펭귄(Jackass Penguin)
케이프 펭귄이라고도 불리우며 한 번에 2개의 알을 낳는데, 암수가 교대로 품어 부화시킨다. (부화 기간 33~44일)
2~3년이 지나면 다 자라는데, 몸집이 길이 약 35cm 무게 3.3kg 정도로 남극 펭귄보다 작으며 암것이 수컷보다 크다. 수명은 20~25년이다.
나만 몰랐던 건지
펭귄은 일부일제란다. 더 감동적인 건 남편이나 아내가 죽고 없어도 평생을 혼자서 산단다.
아~ 감격!! 갑자기 펭귄이 예뻐 보이고, 믿음직해 보이고, 동물에게 존경을 표하기는 처음이다.
남아공 축구경기 응원 도구로 쓰이는 부부젤라의 소리가 자카스 펭귄의 소리와 같다고 한다.
생동감을 주는 도이커섬의 물개와 볼더스 비치의 펭귄은 동영상 하나 정도는 찍었어야 했는데...
펭귄들의 의연한 모습이 되려 관광객을 즐기고 있는 듯 하다.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계여행지 1위로 꼽힐 만큼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남아프리카 공화국
대서양을 내려다 보고 지어진 절벽 위에 주택들은 부자들이 사는 고가의 주택들이다.
여행일 2015.10.08.
오늘부터 펭귄을 내가 좋아하는 세번 째 동물로 정한다.
첫번 째는 사랑스런 우리 향기로 말미암아 dog, 두번 째는 기상과 기백이 넘치는 hores
말을 좋아하는 특별한 이유는 말띠라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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