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 내륙의 최남서단, 케이프 반도의 남쪽 끝, 희망봉(Cape of Good Hope)으로 가는 길이다. (희망곳)
▽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케이프 반도 남쪽 끝에 자리한 희망봉과 한 줄기로, 높은 절벽과 두 대양(인도양, 대서양)의 멋진 풍광을 감상하기에 그만인 곳이다.
↓ 케이프 포인트 감상을 위해서는 산악열차 또는 산책로를 통해 올라야 한다.
레일이 휘어진 부분은 산악열차가 오르고 내리는 갈림길이다.
산악열차에서 내려 옛 등대가 있는 전망대로 향하고 있다.
↓ 대양에 튀어나온 육지가 인도양과 대서양의 접점인 희망봉이다. (Cape of Good Hope)
두 대양의 바닷물빛이 확연히 달라 보인다. 대서양은 깔끔한 비취빛인데 반해 인도양은 흐리멍덩한 탁색이다.
아프리카 대륙 최남서단의 그 유명한 희망봉(곳)이 생각보다 낮아서 무슨무슨 봉에 대한 우리의 정서가 잠시 의아했다.
서울 도봉구에서 온 언니, 육한년 하고도 팔반인데 체력면에서 따를 수가 없다.
남아프리카 대륙 절벽 끝에 서서 두 대양(인도양, 대서양)을 보고 있다는 그 자체가 경이로움이다.
↓ 옛 시절, 인도양과 대서양의 횃불이 되었던 등대는 현재 문을 굳게 닫은 채 주변을 전망대로 내어주고 있다.
↓ 굳게 닫힌 등대 출입문 위에는 등대의 이력이 단단한 모습으로 걸려있다.
♡ 감개가 무량~ 행복이 가득~ ♡
내 어릴적 꿈도 못 꾸었던 아프리카 땅끝을 밟고 있음에 그저...
훗날, 그리움이 되어 오겠지... 서울, 진도, 수원, 서울.
여행일 2010.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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