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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뒤로 쿠쿨칸 피라미드와 전사의 신전이 보인다
치첸이트사 구기장
직사각형의 구기장 양쪽 벽에는 돌을 뚫어 만든 둥근 링이 8m 높이에 달려 있다.
둥근 링은 지름이 30cm 정도 되며 이 구멍으로 고무공을 통과시키도록 만들어 놓은 일종의 골문이다.
↓ 구기장 특별석
왕이나 높은 관료들이 경기를 관람했던 곳이다.
게임은 두 팀의 건장한 전사들이 손을 사용하지 않고 발과 팔꿈치 허리 어깨 엉덩이를 이용해 8m 높이 골문에 고무공을 넣는 것이다.
고무공을 넣은 팀은 승리팀이 되고, 골을 넣은 자는 참수되어 심장을 제물로 받쳤다.
골을 넣은 자는 제물이 되는 것을 영광으로 여겼으며, 그 가족에게는 명예와 부를 보장해 주었다고 한다.
구기 경기는 풍년을 기원하는 종교 의식으로 보고 있다.
↓ 구기장 동쪽 벽 위에 있는 재규어 신전
구기장 기단에는 부조들이 장식되어 있는데, 승리한 자의 목을 베어 신에게 받치는 그림이 묘사되어 있다.
↓ 수 많은 해골이 조각되어 있는 촘판틀리 유적지 (해골의 신전)
'두개골의 깃발'이라는 뜻을 가진 촘판틀리는 산 제물을 바쳤던 톨텍족의 관습에 따라
사람의 목을 쳤던 장소라고 전해지며, 신전 지하에서 사람의 두개골이 무더기로 발견되었다.
↓ 구기장 바깥쪽에서 본 재규어 신전
여행일 201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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