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서스 조지아 트빌리시
메데히 교회, 나리칼라 요새, 트빌리시 케이블카~~
나리칼라 요새(Narikala Fortress)
5세기 조지아의 이베리아 왕국의 수도의 방어 시설로 사용된 요새이다.
케이블카 사이로 조지아 어머니상이 보이다. 1958년에 세원진 이 동상은 오른손에 칼을, 왼손에 그릇을 들고 있는데, 적에게는 철퇴를 손님에게는 음식을 대접한다는 뜻이다.
▼ 트빌리시 메데히 교회 [Metekhi Cathedral]
5세기경 '바흐탕 고르가살리 1세'가 수도를 '므츠혜타'에서 '트빌리시'로 이동할 때 함께 지은 교회이다. 트빌리시는 수차례,특히 아랍인과 튀르크인들에게 점령당하기를 반복했다. 16세기~17세기 카르트리를 통치했던 이슬람 왕 '로스톰'은 이 교회 주위에 군사들을 수용할 수 있는 요새를 건립했다. 1801년 교회는 러시아제국 통치기간 중에는 군막으로 지정되었다. 악명 높은 감옥으로 사용되었으며, 구소련의 통치자 스탈린이 투옥되기도 했다. 이곳은 종교적인 의미로서의 역활을 상실했으며, 1938년 완전 폐쇄되었다.
1980년대 말 조지아 총대주교 일리아 2세와 훗날 조지아 대통령에 당선된 즈비아드 감사후르디아 등이 교회의 복구를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 결국 지역 공산주의 지도자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1988년 다시 교회로서의 기능을 갖게 되었다. [두산백과 두피디아 참고]
바흐탕 고르가살리 1세 기마상
교회의 마당 끝, 쿠라강 언덕 꼭데기에서 나리칼라 요새를 바라보고 있는, 이 기마상은 1961년 조각가 아마슈케리가 제작했다. 기마상의 정면은 담을 수가 없다.
쿠라강_메데히 다리
라익 공원(Rike Pahe)
나리칼라 요새 케이블카 승강장
왕복 탑승으로 편하긴 했는데, 내심 한 방향은 걷는 투어였으면 좋겠다 싶었다.
나리칼라 요새 성벽
202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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