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2.06. 14시 50분
독일 루프트한자 항공기에 탑승하는 것으로 동유럽 여행길이 시작되었다. (체코,폴란드,슬로바키아,헝가리,오스트리아,독일 )
독일 '프랑크푸르트'까지는 11시간 넘게 걸려 독일 시간으로 18시 30분 경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우리나라보다 8시간 느림)
▼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약 4시간여를 버스로 달려 체코와 가까운 리조트 마을 '비쇼그린'에 도착 주방이 있는 콘도식 호텔에 여장을 풀었다.
▼ 객실 베란다에서 바라본 아침 풍경
▼ 비쇼그린의 싱싱한 아침 공기가 여로에 지친 머리를 매우 상쾌하게 한다.
▼ 호텔 조식 후 7시 40분 경 체코 프라하로 출발했다. 차창에서 멀어져 가는 독일의 시골 마을 '비쇼그린'
아버지에 의해 어머니의 잉태로 태어나서 옹알이로 어느 때 웃어야 할지 울어야 할지를 알아가며 걸음마를 터득하고 세상과 저울질하는 법을 배우지만 나이 들도록 깨우쳐 가도 아리송한 게 인생이다. 사람은 누구나 울음 한번 터트리고 빈손으로 이 세상에 태어난다. 그러나 정해진 날에 똑같이 걷기 시작하고 말을 터득하지는 않는다. 때문에 저마다의 인생에 따라 가치관이 달라지게 된다. 그렇다고 다른 사람의 가치관을 알아야 할 필요는 없다. 같은 목적으로 같은 사물을 보아도 감동에 젖는 이가 있고 의미를 두지 않는 이가 있으니 이들의 가치를 계산할 수 있음이 아니기 때문이다. 삶이란 긍정의 눈으로 보면 무한한 희망으로 부정의 눈으로 보면 막막한 실망을 않겨주는 것이다. 또한 삶이란 부여된 짐을 풀어 혜치는 것이 아니라 부여 받은 짐을 수긍하며 기꺼움으로 동행하는 것이다. 그러므로 희망의 눈으로 인생에 대한 예의로 미지에 대한 동경을 진솔한 체험으로 소중한 내 삶 안에 예쁘게 채워 넣어야 한다.
'체코'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라하 카를교에서 네포묵 성인을 만나다 (체코) (0) | 2011.02.23 |
---|---|
체코 대통령 관저와 흐라트차니 광장에서의 위병 교대식을 보다 (0) | 2011.02.21 |
프라하성의 위풍당당한 성비투스 성당 (체코) (0) | 2011.02.21 |
프라하성 북문으로 입성하다 (체코) (0) | 2011.02.21 |
체코 프라하에 가다 (0) | 2011.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