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도 2일차 여행도 이즈하라의 티아라 거리에서 시작이 되고
TV 화면에 붙어 있는 쓰시마 지도를 따라 에보시타케 전망대 방향으로 달리고 있다.
▼ 만관교 (만제키바시)
원래 쓰시마는 하나의 섬이었으나, 1904년~1905년 사이에 일어난 러일전쟁을 위해 아소만에 있는 군함을 쓰시마 동쪽 해상으로 빨리 이동시키기 위해
섬의 가장 좁은 부분을 뚫어 인공으로 운하를 만들었다. 그 당시 운하는 폭 5m, 깊이 3m이었으며, 1975년 푹 40m, 깊이 4.5m로 확장하였다.
현재의 만관교의 모습은 세번 째 바뀐 것으로 1996년에 건설되었다.
↓ 만관교를 걸어서 건너며 찍은 사진이다.
쓰시마는 만관교를 경계로 북부를 상도(上島), 남부를 하도(下島)라 부른다.
만관교는 상도와 하도를 잇는 쓰시마 유일의 다리다.
▼ 미미한 사물에도 신을 불어넣는 나라 일본
혹여, 차량 앞에 앉아서 운전기사와 눈을 맞추고 있는 마스코트 인형이 운전기사의 신도는 아닌지...
▼ 주차장에서 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 에보시타케 전망대 오르는 길
쓰시마의 사방을 둘러볼 수 있는 에보시타케 전망대에 오르다.
이제는 정말 클로즈업이 싫다~ ㅠ
아소만의 크고 작은 섬들이 시원스레 펼쳐 보이는 에보시타케 전망대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이 어쩜 이리도 신선한 지... 무엇보다 공기가 짱이었던 것 같다.
↓ 전망대 올라갈 때의 길이 아닌 다른 길로 내려가고 있다.
여행일 2015.06.04.
일본 나가사키현에 딸린 쓰시마섬은 해발고도 400m 내외로 대부분이 산지와 계곡으로 이루어져 있다. 농경지는 총 면적의 4%에 불과하고 계단식 밭이 많다.
바다를 이용한 김 채취와 오징어, 바다장어, 도미, 전복, 소라, 성게잡이를 하고, 아소만에서는 진주조개 양식을 한다. 산촌에서는 숯 제조와 표고버섯 재배로
산림의 벌채가 심했으나 이후 산림녹화가 이루어졌고, 특히 멧돼지가 많아서 에도(현 도코)시대에는 멧돼지 퇴치를 담당하는 번사를 두기도 하였다.
'일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쓰시마 카미자카 공원 (0) | 2015.06.19 |
---|---|
대마도 와타즈미신사 (0) | 2015.06.14 |
팔번궁신사,하치만궁신사,금궁신사,나카라이 토스이 기념관 (0) | 2015.06.13 |
덕혜옹주 결혼봉축비, 조선통신사비, 쓰시마시청사, 쓰시마역사민속자료관, 가네이시성(금석성), 고려문 (0) | 2015.06.12 |
대마도(쓰시마) 이즈하라 - 수선사(修善寺), 최익현 순국추모비 (0) | 2015.0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