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
무령왕릉 출토 유물 및 대전, 충남 각 지역에서 발굴 출토된 유물들을 상시 전시하고 있다.
웅진백제 무령왕릉
무령왕릉은 기존에 이미 조사가 끝난 송산리 5호무덤과 6호무덤 사이의 배수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우연히 발견되었다.
당시 무령왕릉은 입구가 있는 돌방무덤으로 다른 무덤에 비해 도굴이 쉬운 구조였음에도 1971년 발견 당시 내용물이 하나도
훼손되지 않고 그대로 보존돼 있어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다. 무덤의 주인공이 백제의 25대 무령왕과 그의 왕비였다는 것을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묘비석이 발견되었으며, 출토된 유물은 모두 108종 2,906점이나 된다.
묘지석(墓誌石) [국보 제163호] 무령왕릉 널길에 왕과 왕비의 묘지석 2개가 나란히 있었으며, 그 위에는 오수전 한 꾸러미가 놓여 있었다.
진묘수(鎭墓獸) [국보 제162호]
무령왕릉 널길 묘지석 뒤쪽에 서 있던 진묘수, 진묘수는 무덤을 지키는 상상의 동물로 남쪽을 향해 있었다.
널방 널받침 위에 나란히 놓여 있던 무령왕과 왕비의 목관 (재현품)
세월이 오래되어 부식된 목관 밑에 왕과 왕비가 사용했던 금관 장식, 금귀고리, 금동 신발, 금팔찌, 도자기 등의
장신구와 부장 유물이 있었으며, 왕의 허리 부위에서는 왕의 권위를 상징하는 용과 봉황이 새겨진 환두대도가 있었다.
무령왕릉에서 발굴된 제사용기(청동완, 청동잔, 청동접시, 청동수저)
금제관식(金製冠飾) : 무령왕의 관꾸미개 [국보 제154호]
금제이식(金製耳飾) : 왕비의 금귀걸이 [국보 제157호]
무령왕 금뒤꽂이[국보 제159호] & 무령왕 금귀걸이[국보 제156호]
금동제식리(金銅製飾履) : 무령왕의 금동신발, 황비의 금동신발도 함께 출토되었다.
▽ 충청남도 역사문화
흑유계수호(黑釉鷄首壺)
흑유 닭모양 항아리로, 공주 수촌리 4호분 굴식돌방무덤에서 출토.
흑갈유항아리 : 공주 수촌리 4호분 굴식돌방무덤에서 출토.
공주 송산리 고군분에서 출토.
▽ 충청남도 각지에서 발굴된 선사시대, 고대시대, 중근세시대의 문화예술품들.
계유명천불비상(癸酉銘千佛碑像) [국보 제108호]
남북국시대(통일신라) 것으로 추정, 1961년 7월 충청남도 연기군 조치원읍 서광암(瑞光庵)에서 발굴.
관음보살[국보 제247호] : 1975년 부여 초촌면 송정리에서 발굴.
여행일 2018.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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