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사주차장에서 동학사까지의 거리도 만만치가 않다.
동학사 벗꽃 축제의 마지막 날이다. 그러나...
디데이를 잘 못 잡은 탓에 벗꽃의 화려함은 자취를 감추었고
푸릇푸릇 싱그러운 새순들이 봄날의 정겨움을 주고 있다.
날씨 청명하고, 공기 신선하고, 덩달아 기분이 베리 굿!!
동학사(東鶴寺)
대한불교조계종 마곡사(麻谷寺)의 말사, 동학사는 현재 비구니 사찰로 알려져 있다.
계룡산초혼각지(鷄龍山招魂閣址)
동학사 내에 여러 충신열사들의 혼을 모셨던 곳으로, 1977년 7월 4일 충청남도문화재자료 제67호로 지정되었다.
동학사(東鶴寺) : 신라의 충신 박제상을 모신 곳으로, 동계사(東鷄寺)라고도 한다.
숙모전(肅慕殿) : 동학사 경내에 있으며, 단종(端宗)과 충신들의 위패를 모신 조선시대의 사묘재실.
삼은각(三隱閣) : 즉,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 야은 길재"를 모신 조선시대의 전각.
숙모전과 삼은각은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57호로 지정되었다.
동학사계곡은 신록이 피어나는 봄의 경치가 일미이며
예로부터 '춘동학, 추갑사'라 하여 동학사계곡은 계롱산의 제5경이 되었다.
화창한 봄 날!
계류 소리 경쾌하고, 공기 신선하고
전날에 내린 봄비가 싱그러움을 더했음이다.
가파른 길의 시작이다.
깎아지른 듯한 돌계단을 오르고, 철계단을 오르고, 또 오르고...
쌀개봉
계룡산에서 두 번째로 높은 봉우리
정면으로 바라다 보이는 V자형 산봉우리 형상이 마치 디딜방아의 쌀개와 닮았다하여
붙혀진 이름이며, '쌀개'란 디딜방아를 양쪽으로 고정시키는 걸개를 말한다.
현재 쌀개봉은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등산, 탐방객 출입금지 구역이다.
은선폭포
계룡8경의 제7경으로, 물줄기가 떨어지면서 피어나는 운무가 빼어나게 아름다운 곳으로
옛날에 신선들이 숨어서 놀았다는 전설에서 은선폭포라 이름하였다 한다.
여행일 2018.04.15.
아직도 허벅지 신경통이...
동학사계곡 은선폭포 전망대 앞에 서기까지 꽤나 힘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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