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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아

트빌리시에서 구다우리 가는 길, 아나누리 성채와 진발리 호수 [코카서스 조지아]

by 오향란 2022. 11.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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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누리 성채에서 구다우리 가는 길, 어느 계곡

 

 

 

트빌리시에서 구다우리 가는 길에 만나는 아나누리 성채(Ananuri Fortress) 

요새와 성당이 연결되어 있고, 네 개의 망루가 있으며, 건물 전체를 성벽이 빙 둘러싸고 있는 형태이다. 

아나누리 성채는 13세기에 이 지역을 지배한 영주의 성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이웃 영주와의 잦은 교전과 전쟁으로 인해 성의 주인이 여러번 바뀌었으며, 카즈베기의 대주교가 머물던 당시에는 성당으로, 전쟁시에는 시만들이 대피할 수 있는 비밀 요새로 사용되어졌다고 한다. 

또한 아나누리 성채는 러시아의 시인인 알렉산더 푸쉬킨이 방문한 곳으로도 유명하며, 2007년 유네스코 문화유산 잠재 목록에 등재되었다. 

 

 

진발리 호수 전경 

코카서스(캅카스)의 만년설이 흘러드는 곳으로, 소비에트 시절 아라그브(Aragvi)강을 막아 댐을 만든 인공호수다. 

아나우리 성체 주변을 연붉게 물들인 산야와 진발리 호수의 에메랄드 빛 물결이 아름다운 수채화 풍경을 그려내고 있다. 

 

 

조지아 구다우리(Gudauri) 

구다우리 리조트 단지가 가까워질 수록 급격히 해발이 높아진다

여행일 2022.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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