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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1년 중 가장 행복한 나의 날

by 오향란 2012.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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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편에게서 받은 짙은 적색 장미꽃을 거실벽 조명등에 걸어 놓았다.

 

 

작은딸에게서 받은 꽃바구니인데 바구니 안에 아름다운 꽃은 비누를 이용해서 만든 것이라고 한다.

 

 

여섯 살배기 외손녀 송현민의 작품으로

정성스레 만든 노란색 편지봉투 안에는 파란색 종이에 "From 현민 To 할머니, 할머니 생신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라고 쓴 글과 하트로 장식한 그림이 담겨져 있다.

  

 

◆ 행복이란 나직하게 들려오는 내밀한 사랑의 속삭임 같은 것...

 

 

 

 

작은사위가 사진을 찍는 가운데 나도 Happy Birthday~를 불렀다.

 

 

 

영리하고 총명하기 이를 데 없지만 늘 내 마음에 애잔함을 주는 여덟 살배기 큰외손자 장우!!

 

 

▼ 여섯 살에 불과하지만 고고한 자태를 지닌 외손녀 송현민!!

 

 

 

▼ 우리 가족의 샛별인 두 살배기 외손녀 장아진!!

 

 

 

경기G브랜드 축산물 명품관

수원 인계동에 위치해 있으며 경기도지사가 인증한 G마크 브랜드로서 1등급 이상의 소고기와 돼지고기를 취급하는 곳이다.

  

  

 

▼ 큰사위와 큰딸 아진!!

 

 

▼ 작은사위와 작은딸 현민!!

 

 

 

 

삶에 욕심을 보태지 말자고 마음 다지는 날들이지만 혹여 그러하지 못하더라도 나의 생일 행복바이러스는 앞으로도 쭉 퍼져서

가끔 외로워도, 가끔 아파와도, 가끔 실망스러워도 나에게 위로가 되고, 나에게 희망을 말하고, 나에게 줄거움을 주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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