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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비경을 간직하고 있는 남해 보리암(菩提庵)

by 오향란 2022. 2.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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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보리암(菩提庵)

신라 문무왕 3년(683년)에 원효대사가 초당을 짓고 수도하면서 관세음보살을 친견한 뒤 보광사(普光寺)라 이름했는데, 이성계가 이곳에서 백일기도를 하고 조선왕조를 개국하게 된 뜻을 기리기 위해 1660년(현종 1)에 이 절을 왕실의 원당으로 삼고 절 이름을 보리암(菩提庵)으로 바꿨다. 

 

색색의 연등이 예성당(禮聖堂)과 보광전(普光殿) 사이 앞뜰 천장을 만들고 있다. 

남해 보리암 보광전(普光殿) _ 경남 유형문화재 제575호

보광전은 남해 보리암의 주법당으로 대웅전 역활을 하고 있다. 

남해 보리암 법종각 

남해 보리암 석불전 

남해를 굽어보는 해수관세음보살상

남해 보리암은 양양 낙산사, 강화 보문사, 여수 항일암과 함께 우리나라의 4대 해수관음성지로 알려져 있다.

관음성지는 관세음보살이 상주하는 성스러운 곳이란 뜻으로, 치성을 드리려는 이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고 한다.

남해 보리암전 삼층석탑(경상남도 유형문화재 제74호) 

천태만상의 기암괴석과 그윽한 산새, 그림같은 하늘과 바다!

처음 왔었을 때 마음 속에 언질했던 말이 떠오른다. 아, 너무 멋져 이곳은 또 와야 해... 

여행일 202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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