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삼 , 흑삼 만들기(전기밥솥) - 온몸이 사르르~~ 삼증삼포 홍삼액!!
매우 진한 홍삼 향기~~
나와 나의 님을 위한 고농도 홍삼액!!
전기밥솥을 이용하여 홍삼 만들기
인삼(수삼)을 부드러운 솔로 살살 문질러 씻은 후 반으로 잘라 햇볕에 널어 물기를 구들하게 제거한다.
일증일포 홍삼
전기밥솥에 구들해진 인삼을 안치면서 생수를 촉촉히 분무해 보온 기능으로 48시간 증삼시켜 햇볕에 널어 말린다.
상업용으로도 쓰이는 좋은 홍삼액 제조기가 있지만, 전기밥솥을 이용해 증삼했다.
아무래도 적은 양의 증삼은 전기밥솥이 편한 것 같다.
↓ 1차 증삼된 홍삼
이증이포 홍삼
일중일포 만들기와 동일한 방법으로 일증일포 증삼을 전기밥솥에 또다시 안치면서 분무기를 이용한 생수를 촉촉히 뿌리고 보온 기능으로 48시간 증삼시켜 햇볕에 말린다. 말리는 과정은 건조기를 사용해도 되지만, 햇볕에 자연스레 말리는 것이 더욱 좋다고 경험이 말하기 때문이다.
삼증삼포 홍삼
원래는 한 번 증삼할 때 보온 기능 48시간에 두는 것을 원칙으로 하였는 데 이번 삼증삼포 만들기는 이증이포 홍삼이 마른 나무장작 처럼 너무 바싹 말라서 물분무를 좀 많이 했다. 그리고 보온 기능을 24시간 늘린 60시간에 두었다. 증삼 시키기는 삼이 딱딱해지기 전 약간 덜 말랐다 싶을 때 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
삼중삼포 흑삼 완성
인삼의 구증구포를 흑삼이라 하는 데 증삼이 어찌나 잘 되었는지, 숙성 잘된 삼증삼포도 흑삼이렸다~~
구증구포 흑삼을 만들어보진 않았지만 위와 같은 방법으로 증삼하고 말리는 과정을 아홉 번에 걸치면 구증구포 흑삼이라 할 것이다.
10여 년 전에 거금을 들여서 구입한 홍삼액 제조기다.
인삼 등 다양한 식품류의 증삼은 물론 한약재 등을 추출할 수 있는 홍삼액 제조기로 시간을 더하고 빼는 기능이 있지만, 말 잘듣는 그랜드마 향란은 여기서 하라는 대로 8시간 자동 추출로~~ 바싹 마른 홍삼의 양이 300g 약간 못 미쳐서 생수 5리터를 투입했다. (제품 설명서 : 홍삼 300g에 물 6리터 투입)
잘 달여진 홍삼액 추출액을 용기에 담아 냉장고에 보관했다.
전자렌지에 1분 30초 뎁혀서 따끈하게 섭취하면 온몸이 사르르~~~ 추운 겨울 녹이는데 이만한 것도 없을 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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