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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한려수도를 조망하기 위해 통영과 미륵산을 오가는 "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를 탔다

by 오향란 2011. 10.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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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9월 25일의 시작을 위해 시운전을 하고 있는 케이블카 모습이다.

통영 케이블카의 정식 명칭은 "통영미륵산한려수도조망케이블카"이며 국내 유일의 2선 자동순환식 곤돌라 방식으로 국내 일반관광객용으로는 길이 1975m로 가장 길다.  

 

 

▼ 케이블카 이용시간 30여분 전에 도착해는데도 460번대의 탑승객이 되었다.

 

 

 

 

미륵산 8부 능선의 케이블카 종점인 한산대첩 전망대

 

 

기부금으로 쓰인다는 이곳에 동전 하나를 던졌다. 동상이 애처롭게 들고 있는 바구니에 들어갔으면 더 좋았을 텐데 그만 물속으로 퐁당~  

 

한산대첩 전망대에서 나무계단으로 이어져 있는 미륵산 전망대까지는 6살 배기 외손녀도 너끈히 오를 만큼의 거리로 그리 많은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여기는 당포해전 전망대것 같다.

시계가 너무 좋아도 사진이 잘 안 나오는 모양이다. 날씨가 눈이 부시도록 좋아서 눈뜨기조차 힘들었는데 사진에는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경이 뿌옇게 보인다.

 

 

 

 

미륵산 정상까지 여러가지로 난 등산로가 잘 다듬어진 모습으로 중간중간에 보인다.

 

 

신선대

 

 

미륵산 정상에서  

 

 

 

한려수도의 면모를 탐색할 수 있는 통영케이블카를 좀더 편하게 타기 위해서 전날 해질녂 고성에서 출발해 통영에 도착 강구안 중앙시장 근처에 숙소를 잡았다. 아침 일찍 서둘러 케이블카 출발지로 가는 길에 통영해저터널은 차창으로 비쳐진 이름만 눈에 새기고 통영의 명물 통영김밥을 사가지고 성당을 지나쳐 갔다. 여행을 하면서 주일을 지키는 것이 그리 어려운 건지.. 성당에 가자는 말을 꺼내지 못하고 그냥 지나친 마음이 편치 않았지만 봄에 아내와 딸을 데리고 왔던 곳을 장모를 위해 다시와 조금이라도 더 구경시켜 주려고 하는 작은사위의 마음씀이 고맙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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