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9일 하루 묵었던 호텔, 호텔 이름이 기억이 안남 사진에라도 찍히지 않구~
호텔서부터 타고온 버스에서 내려 피사의 사탑가는 길 걸어도 10분정도 걸릴려나... 코믹(재미있게 생긴)버스 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에...
피사의 사탑 주변의 노점 상가... 번듯한 상가도 없는 곳이다. 여기가 남대문 시장이다. 여기에서 피사의 사탑 기념품을 샀다.
피사의 사탑
상층부에 사람들이 있는 모습이 보인다.
피사 두오모성당 구조는 종탑 세레당 예배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그리고 납골당도 있다.
이쯤에서 기울어진 피사의 사탑을 일으켜 세우는 모습으로 사진들을 찍는다.
그러나 뭐 특별히 부탁해서 포즈잡기도 그렇고 일행에게 부탁해서 찍었더니 인상도 안 좋게 나왔네...
피사의 사탑 옆 성당 내부
말 태워주는 아저씨 여행지에는 이런 아저씨 꼭 있다.
안 찍는다는거 억지로 찍었는데도 잘 나왔네~
여행일 2007.11.10.
유럽여행 동안에 제일로 따뜻한 날이다. 밀라노에서 피사로 약 4시간 가까이 걸려 온 것 같다. 기울어진 원형 성당을 보기 위해 작은 도시 피사를 찾아 오늘 하루를 보내는 여행이다. 다행히 지금은 기술이 좋으니 더 이상 기울어지진 않게 잘 해 놓았다고 한다. 피사의 사탑 꼭대기에 오르면 시원하게 아래의 풍경을 볼 수도 있었을 테지만 올라갔다 내려오는데는 많은 시간이 소요 되기에 우리 일행은 탑 정원을 거닐며 쉬는 시간이였다. 나는 피사의 사탑 옆 건물 성당에 들어가 보았다. 이젠 왠만해서 성당에 대해서 이야기하지 않기로 한다. 여행 시작부터 매일 같이 대성당을 하도 많이 보다보니 면역이 생겼는지 웬만해선 감각이 없다. 점심은 이 곳에서 먹고 파리로 떠났다. 한 5시간 정도 걸린것 같다. 매일 비슷하지만 오늘은 특히 차만 타고 다니다 하루를 보낸 날이다. 마음먹은 대로만 살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여행은 즐거운 마음이여야 하는데...
호텔은 지금것 다닌중에 최고로 좋다. 사성급(별4개)이다. 이 호텔에서 3일을 묵을 예정이여서 좀 편해지겠구나 생각하니 마음이 조금 가라 않는다. 씻고 나와서 작은사위와 딸과 현민이와 네식구가 호텔 0층(유럽은1층이 0층)에 휴계실에 오봇이 앉아서 맥주도 몇잔 마시고 이런저런 애기를 하니 그것으로 마음이 편안해 졌다. 변덕이 죽끓듯 한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건지~ 하여든 호텔에 오면서부터 마음은 제자리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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