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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피렌체 두오모 성당

by 오향란 2007. 11. 18.

 

 

 삼일밤을 보낸 호텔 La Meridienne 떠나면서...

 

 

오늘은 피렌체를 관광하고 내일 일찍 이태리 수상도시 베니스 관광을 하기 때문에 그 쪽에 숙소로 간다. 3일을 숙박한 La Meridienne 호텔은 번잡한 도심에 있지않고 약간의 산속에 있은 별4개의 호텔로 여행하는 동안 제일로 좋은 호텔이었다. 그런데 이 곳에 오던날도 한밤중이었고 아침 일찍 관광을 시작해 컴컴해서야 들어오곤해서 호텔 외부를 자세히 보지를 못했다. 좀 일찍 나와 호텔 외부의 상쾌한 바람도 맞고 싶었는데 짐을 꾸리느냐고 다른날 보다 더 늦었다. 호텔 입구에서 사진만 찍었다. 

 

 

 

잠간의 시간에 큰 나무밑에 가보니 모양이 길죽하게 생긴 알톨이 있어 깨물어 보았더니 도토리다. 도토리도 이태리 사람 코같이 길고 뽀족하게 생겼다... ^  가이드가 하는말 오늘부터는 가는 날까지 이태리 장동건이 우리를 안전하게 모셔줄거라 해서 장난인 줄 알았는데 정말 잘생긴 젊은 이태리 총각 장동건이 우리의 안전을 책임져 줬다.

 

 

 

미켈란젤로 언덕

미켈란젤로 언덕에서 내려다 본 피렌체 시가지(제일 큰 건물이 피렌체 두오모)

피렌체는 도시전체가 역사유적지로서 유네스코에 등록되어 있으며 시내에 들어가는데도 관광객들에게 입장료를 받는 곳이다.

 

 

 

 

피렌체 두오모(꽃의 산타 마리아)성당 

가능한 한 장엄하게 더욱 더 화려하게를 지향하며 엄청난 세월에 걸쳐 만들어진 피렌체 두오모(꽃의 성모 마리아)성당 어느 방향에서든 아치형 돔 일부분이 보일 정도로 거대하고 화려하다. 밀라노 두오모성당은 고딕양식의 뽀족한 모양인데 피렌체의 두오모성당은 바로크 양식의 돔 모양이다. (브루넬리스키가 설계한 두오모 돔)

 

 

지오토 종탑

 

 

 

 

 

 

 

산 죠반니 세례당의 청동문

동,남,북쪽 3개의 청동문이 있다. 그중에 두오모와 마주하고 있는 동쪽문은 미켈란젤로가 천국의 문이라고 칭송한 작품으로 '로렌조 기베르니'가 28년에 걸쳐 만든 것이다. 성서 창세기의 이야기를 담은 10개의 부조로 이루어졌으며 여기에 전시되어 있는 것은 졍교한 복사본이고 진품은 대성당 뒷쪽에 오페라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 

 

 

 

우리 현민이는 아빠품에 안겨 열심히 감상하고...* 현미아! 건강하게 커서 할머니랑 같이한 서유럽 여행기를 보렴...

 

 

 

코지모(Cosimo) 메디치 1세의 청동 기마상 

시뇨리아광장 주변은 르네상스시대에 유명한 예술가들의 조각상들이 거리 곳곳에 즐비하다.

 

 

 

 

 

 

산타 크로체 성당

 

 

단테의 생가 

 베아트리제와의 사랑으로도 유명한 신곡의 저자 단테의 생가가 두오모성당에서 시뇨리아 광장으로 들어가는 좁은 골목길에 있다.

벽면에 단테의 생가를 알리는 표지판과 그의 흉상이 있다. 단테의 생가는 미술관으로 쓰고 있다.

 

 

피렌체는 14세기~16세기에는 예술을 비롯하여 상업 금융 학문 분야에서 높은 위치에 있었다.

유명한 인물로 레오나드로 다빈치 미켈란젤로 브루넬레스키 단테 마키아벨리 갈리레오 및 메디치 가문을 들 수 있다.

 

 

 

 

 

 

베니스 가는 길목에 면세점을 들렸다. 한바퀴 돌아보고 밖에 작은 공간에서 우리 현민이를 사진에 담아 보았다. 

 

 

 

토스카나 평원으로도 유명한 이태리 피렌체는 로마에서 북서쪽으로 약 230㎞ 떨어져 있는 도시로 BC 1세기경 로마의 군사 식민지에서 비롯된 곳으로 이탈리아의 수도(1865~71)이기도 했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두오모(꽃의 산타 마리아) 성당이 있는 곳으로 꽃의 도시 예술의 도시라고 불려지는 피렌체의 시가지는 모든 것이 르네상스 시대 그대로 보존이 잘 되어있다.

 

 여행일 2007.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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