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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스케치

큰딸네와 추석날 아침을 보내다

by 오향란 2013.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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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이트  사랑스럽기 그지없는 외손주 은우와 아진!!

  

 

 

  은우야!! 오빠 노릇하기 힘들지~

 한 손은 V자를 펴 보이며 포즈를 취하면서도 한 손은 개구쟁이 동생을 보호하고 있는 착한 외손자!!

 

  

 

   사랑하는 은우야!! 학급 반장 된 것 축하한다.

 착한 은유야!! 꿈은 이루어진다는 말이 있단다. 부디 훌륭한 꿈을 꾸거라.

 

 

 

 

▼ 큰딸네가 다녀간 오후 4시경 남편과 친정 부모님이 잠들어 계신 안성추모공원을 찾았다. 

 하느님의 이름으로 위령기도를 드리고 성가를 드리고 무탈하게 보낸 한 해에 감사하고 남은 삶의 건강을 기원하고...

 

 

 

 

 말썽꾸러기 유년시절의 기억도 예쁜 미래를 꿈꾸던 소녀시절의 설렘도 잊고 십수년의 세월을 살았다.

 그 동안 미숙한 세상살이로 눈시울을 적시기도 하고 부족한 것들로 가슴앓이를 수없이 했다.

 어쩜 그런 것들이 삶의 면역력을 키운 것도 같다.

 조금만 따뜻해도 세상이 고맙고 행복하다 여겨지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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