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호머 터널(Homer Tunnel)
신호등의 빨간 불빛에 따라 정차하고 있는 우리 버스
터널 입구의 표지판들이 말을 해 주듯이 호머 터널은 통로가 협소하기 때문에 차들이 양쪽 방향에서 신호등의 지시에 따라 교대로 통과를 한다. (호머 터널 길이 1,270m)
▼ 시멘트 마감이 아닌 자연 상태의 화강암으로 마감하고 있는 터털의 내부는 조명조차 없어 어딘지 들어가지 말아야 할 곳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잠시 들게 했다.
▼ 길이 1,270m의 터널을 빠져 나오면 눈에 덮힌 산봉우리와 절벽을 타고 흐르는 크고 작은 폭포들이 눈을 즐겁게 한다.
여행일 2012.04.05
밀포드 사운드 가는 도로상에서 만난 호머 터널은 뉴질랜드 94번 국도가 지나는 피오르드랜드 지방의 도로 터널로 밀포드 사운드와 테아나우 그리고 퀸스타운을 연결하는 중요 터널로 뉴질랜드의 확고한 환경정책에 따라 환경을 저해하는 폭발물이나 기계장치를 동원하지 않고 오로지 인력에 의해 만들어졌으며 1953년 착공하여 근 20년이 지나서야 완공을 볼 수 있었던 험난한 공사로 공사 도중 많은 인부들이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728x90
반응형
'뉴질랜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퀸스타운 와카티프 호수에 어둠이 내리다 (0) | 2012.05.17 |
---|---|
밀포드 사운드의 파노라마 (0) | 2012.05.16 |
밀포드 사운드 가는 길에 만나보는 거울호수 (0) | 2012.05.14 |
카와라우 강가의 애로우타운과 세계 최초의 번지점프대 (0) | 2012.05.14 |
뉴질랜드 남섬의 푸카키 호수와 눈에 덮힌 마운드 쿡 (0) | 2012.05.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