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충청&대전

제15회 동백꽃&주꾸미축제 - 서천 마량리 주꾸미 축제장

by 오향란 2014. 4. 11.
반응형

 

 

제15회 동백꽃&주꾸미축제 (2014.03.22~2014.04.04)

 

↓ 축제장 초입에서 바라 본 풍경이 그다지 북적이지 않는다.

관광객들이 주로 먹거리로 이루어진 축제장터 보다는 동백꽃에 관심을 기울여 동백정 동산으로 향했기 때문으로 추정이 된다.

 

 

♡ 바람이 잔잔한 편인데도 몸이 움츠려드는 걸 보면 바다를 끼고 있어서 햇볕의 영향을 덜 받게 되는 것 같다.

 

 

 발걸음을 옮기기 시작한지 불과 3~4개월인 아기 외손녀가 여행을 아는 것 같다.

유모차에 태우면 '내가 걷기 불편해서 태우는구나'를 생각하는 것 같고, 여행지가 바뀌면 바뀌는대로 적응을 잘하고, 전혀 보채지를 않는다.

물론 외손녀 뒤에는 지혜로운 엄마(작은딸)가 보살피는 이유가 있지만 왠만한 아이보다 훨씬 났다는 생각이 든다.

 

 

 

 

 

축제장터는 온갖 먹거리들로 풍성하다. 축제장터에서 먹거리 풍경을 빼면 사진에 담을 게 별로 없었던 것 같다.

 

 

 

낙지꼬치. 사진상으로 보니 위생상 좋지 않아 보이네.. 쩝.

일명 호롱낙지를 먹으려고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기에 색다른가 싶어 줄을 서고 사서 먹었는데 혹시나가 역시나로 내 입에는 그럭저럭이었다.

 

 

나와 같은 사람이 많으면 안 될 것 같다.

 노점에서 파는 상품을 잘 사지 않는다고 해야 되나, 특히 먹거리는 부득이 하지 않는 한 꺼리게 된다.

ㅎ~ 그래도 예외는 가끔씩 있다. 낙지꼬치처럼 길게 줄을 섰다거나 추억에 깊게 서려있다거나 그럴 때 호기심이 급발동하는 관계로... 

 

 

 

 

 

시골에서 살 때 그러니까 초등하교 저학년 시절, 어머니가 해주시던 수수부꾸미 생각이 나서

여기쯤에서 먹음직스러워 보이는 수수부꾸미를 사서 먹었는데 소로 넣은 팥이 너무 달아서 이것도 역시나로 매듭.

아무래도 나는 거리에서 파는 먹거리와는 맞지가 않는 모양이다.

 

 

 

 

 

↓ 축제장터에서 동백정 오가는 길

 

여행일 2014.03.30

 

서천 동백꽃&주꾸미축제를 찾은 큰 이유는 동백꽃을 보기 위함이라서 축제장터 풍경은 이 정도 선에서 남긴다.

그리고 동백꽃&주꾸미축제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동백정 동산 풍경은 다음 장으로 넘긴다.

 

 

 

28353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