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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인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 맛보기

by 오향란 2014.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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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진각 평화누리공원

 

 

임진각은 다시 와서 봐야 하는 곳으로 점을 찍어 둔다.

임진각에서 비무장지대까지 들어갈 수 있는 DMZ 관광이 1일 3회에 걸쳐 있기 때문에. (제3땅굴, 통일촌 마을 등)

 

 

 

망배단(望拜壇)

실향민들을 위한 제단이다. 1996년 9월 26일 조성되었다.

 

 

평화의 종각 - 2000년 1월 1일 건립되었다.

관광안내소에서 티켓(10,000원)을 구매하면 7회 타종할 수 있다. [타종 시간 10:00~17:00]

 

 

철조망이 가로막고 있는 민통선 안에 새롭게 놓인 경의선 철교와 한국전쟁 당시 끊어진 경의선 교각 나란히 하고 있다.

 

 

장단역에 멈춰 서 있는 증기 기관차 

 

 

철마는 달리고 싶다.

마음 먹으면 만날 수 있는 자식들도 그리운데 한평생을 한을 품고 살아가는 실향민들의 마음은 오죽할까.

 

 

 

자유의 다리 (경기도기념물 제162호)

1953년 휴전협정 이후에 한국군 포로 1만 2773명이 이 다리를 통해 귀환했다고 해서 '자유의 다리'로 이름 붙혀졌다.  

 

임진각은 아주 오래 전에 왔다가고 세 번째인데 다양한 공간들이 함께 마련되어 있어서 가족 나들이로 좋을 것 같다. 

 

담대한 면이 있는 작은딸!!

9살 외손녀는 얼굴을 아래로 묻고 있는 데 불혹이 가까운 작은딸은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저쪽을 바라보면서 엄마를 찾았다고 하는데 이쪽이었어~

내려서는 속이 울렁거린다고 달래는 모습을 보여서 좋은 마음은 아니었지만.

 

 

 

차를 멈출 수 있는 포토존이 있는데 그냥 지나칠 수는 없지~ 

눈치 빠른 작은사위가 알아서 차를 멈춰줘서 좋았다는... 임진각 가까운 자유로에는 코스모스 물결이 한창 가을을 노래하고 있다. 

2014.09.20

 

작은사위는 정신과 의사로서 3명의 의사와 함께 병원을 운영하는데 정해 놓은 휴일이 아니면 마음 놓고 쉬지를 못한다.

토요일인 이날도 아침 일찍이 일산 집에서 인천 병원을 두 번이나 갔다왔다하는 수고를 했다.

그리고 나서 집에서 멀지 않은 파주시 문산의 임진각과 탄현면의 헤이리 마을을 함께 다녀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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