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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부산&대구

유람선 선상에서 바라보는 태종대

by 오향란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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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 타면 현민이의 쎄쎄쎄가 시작된다. 푸른하늘 은하수 하얀 쪽배...를 부르며 손동작하는 놀이가 퍽이나 재미있는 모양이다.

 

태종대 유람선 선착장

 

바람이 불고 날씨가 흐려서 비가 올 것 같았는데 유람선에 승선하니 그런 일 없었다는 듯 날씨가 맑아지고 바람이 잔잔해졌다.

 

유람선이 항해를 시작하자 갈매기도 유람선 따라 항해를 시작하고...

 

끼룩끼룩하며 유람선을 따라오는 갈매기를 향해 새우깡을 던져 주었는데 내가 던진 새우깡은 족족히 바다로 퐁당퐁당 한다. 작은사위는 갈매기 입 속으로 직행직행 시키는데...

 

1번 오륙도를 배경으로

 

태종대를 밝히는 영도등대를 만나고...

 

영도등대를 지나쳐 뒤로 보내고...

 

오륙도 근처를 돌아서 승선했던 착장으로 되돌아 가는 길에 우리는 영도등대가 있는 이곳 선착장에서 내렸다.  

 

유람선에서 하선해 영도등대로 오르는 길에 작은사위가 좋은 위치라며 찍어 준 사진!!

 

영도등대 아래쪽의 전망대인데 인어동상이 들고 있는 것이 아이스크림처럼 보인다. 어쨌거나 예쁜 것은 우리 현민이를 못 따르지... ^^*

 

태종대 자살바위라고 불리워지는 곳

 

이곳은 태종대 유람열차인 다누비가 다니는 등대역으로  

작은사위는 유람선 주차장에 세워 놓은 차를 가지러 좌측으로 걸어가고 작은딸과 외손녀와 나는 유람열차 다누비를 타고 우측의 태종대 입구로 향했다.

 

태종대 산허리를 구불거리며 달리는 다누비열차에서 탐스럽게 핀 색색의 수국을 볼 수 있었는데 사진에 담지를 못했다.

 

확실하게 남기는 건 이렇게 사진을 찍어 두는 것... 다누비열차를 30분 정도 기다리다 탔더니 작은사위가 먼저 와서 기다리고 있었다.

여행일 20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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